- 지난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파생상품 전략가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주요 기술주 덕분에 버텨냈지만 문제가 드러났다며, 미국의 장기금리 급등이 증시를 확연할 정도로 박살을 내는 가운데 국제 금 가격이 6일 연속 하락했고 부동산은 거의 3년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포인트 바이오파머 글로벌을 14억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해 포인트 주식을 주당 12.50달러에 인수하는 공개 매수를 시작할 것이라며, 양사 거래는 이사회 승인을 받아 2023년 말까지 거래가 완료될 예정으로 인수가는 포인트의 전일 종가보다 87% 높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펀드스트랫 대표 톰 리는 주식 랠리가 언제 시작할지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연내 강한 증시 랠리가 올 것으로 확신된다며, 지난 3월이나 지난해 10월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과 같은 공포 상황이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을 투자자들이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6주 연속 감소세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9월 17∼2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9687명(일평균 1384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은 8월 마지막 주 28.4%에서 지난주 34.6%로 3주 연속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과 함께 의료기관 검사체계가 유료로 전환되면서, 검사비가 지원되는 고령자 위주로 검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는 상황이다.
감염병 4급 조정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 시, 기존 진찰비(5000원) 외에 검사비 2만~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피롤라)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1건이 추가 검출돼 국내 확진자가 3명이 됐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첫 발견 후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이 됐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방역 당국이 지난달 6일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수는 총 141명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감염경로는 국내가 92.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