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국제유가의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 내년에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90~110달러, 내후년에는 배럴당 100~120달러, 2026년에는 배럴당 15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 급등 이유는 단기적으로 원유공급 부족현상과 장기적으론 에너지 시장 '슈퍼사이클'이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지난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의원 강경 우파의 강한 삭감 요구에 따라 연방정부 지출을 놓고 대립이 심화하면서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임박했다며,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강경파들의 임시예산안 반대 움직임을 격려하고 있어서 성공적이라면 셧다운은 더 길게 지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지난 2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경제컨설팅 업체 세븐스리포트의 창립자인 톰 에세이는 올해 미국 정부 셧다운과 주요 노동조합 파업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연준이 전반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며, 연준이 미국 경제라는 비행기 연착륙을 설계한다면 셧다운은 부분적인 항공계기 고장이 파업은 안개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지막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총 25만5842명이 확진돼 누적 3457만1873명으로 집계됐고 위중증 환자는 238명, 사망자수는 194명 늘어 누적 3만5934명이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8월 5주 주간 확진자 통계를 끝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 체계가 종료되고, 기존 호흡기 감염병 등과 같이 양성자 감시와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감염병 4급 조정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 시, 기존 진찰비(5000원) 외에 검사비 2만~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추가적 확보 등으로 적극 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피롤라)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1건이 추가 검출돼 국내 확진자가 2명이 됐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첫 발견 후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이 됐다.
당국은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 대응 위한 백신 접종(10월)에 집중하고자, 이달중 동절기 코로나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나 12세이상 전국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이 지난 6일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수는 총 141명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감염경로는 국내가 92.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