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연준은 9월 FOMC에서도 여전히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빅테크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냈다며, 이날 FOMC 이후 채권금리가 거의 15년래 최고치에서 움직이고 기술주는 미 증시를 끌어내리면서 월가가 마침내 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이 유지하기로 한 여정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 지난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는 뉴욕증시에서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마친 일본 투자 대기업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칩 설계업체 Arm 열풍이 과대 평가돼 있다며, 반면 인공지능(AI)에 노출된 기업에 대한 열광은 정당하만 앞으로의 엄청난 기회를 고려할 때 혁신은 과소 평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 2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리사 샬럿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주식시장이 당분간 박스권을 머무를 것이라며, 향후 6개월에서 9개월간 미국 증시가 특정 범위에 한정된 상항에서 왔다 갔다 하는 수익과 배수는 방향성 없이 증시를 휘저어 놓기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지막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총 25만5842명이 확진돼 누적 3457만1873명으로 집계됐고 위중증 환자는 238명, 사망자수는 194명 늘어 누적 3만5934명이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번 8월 5주 주간 확진자 통계를 끝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 체계가 종료되고, 기존 호흡기 감염병 등과 같이 양성자 감시와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감염병 4급 조정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 시, 기존 진찰비(5000원) 외에 검사비 2만~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추가적 확보 등으로 적극 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피롤라)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국내에서도 1건이 처음 발생했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첫 발견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이 됐다.
당국은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 대응 위한 백신 접종(10월)에 집중하고자, 이달중 동절기 코로나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나 12세이상 전국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이 지난 6일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수는 총 141명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감염경로는 국내가 92.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