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9월 26일] 美 증시,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엔비디아·아마존 1%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9.26 07:21 ㅣ 수정 : 2023.09.26 07:21

美 10년물 국채금리 4.5% 돌파…다우 0.13%↑ 마감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04포인트(0.13%) 상승한 34,006.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8포인트(0.40%) 오른 4,337.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59.51포인트(0.45%) 상승한 13,271.32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과 연방정부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 우려 속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특히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시장은 미국 셧다운 시점이 다음달 1일로 다가오고, 연준의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이 기술주에 부담 요소지만,  할리우드 작가 노동조합 파업 중단 가능성과 미국 경제가 아직은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제 유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보다 35센트 내린 배럴당 89.68달러에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 선물은 2센트 오른 배럴당 93.29달러를 기록했다.

 

종목에서 AI 대장주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1% 이상 올랐다. 애플과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도 모두 소폭 상승했다. 미 할리우드 작가 노동조합이 파업 종료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넷플릭스도 1%대 올라왔다.

 


■ 주요 기업 공시 (25일)

 

- 셀트리온(068270)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4236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공급계약 

- SK리츠(395400) : 7357만8600만 주(약 3060억원)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79.67% 기록

- 롯데웰푸드(280360) : 롯데물산에 영등포공장 매각 추진 보도 관련 미확정 재공시 

- KISCO홀딩스 : 하이투자증권과 3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 에스엠벡셀(010580) : 현대트랜시스와 426억원 규모 전동화 변속기부품 공급계약 

 

- 신원(009270) : 오는 12월 25일까지 자사주 150만 주(19억원 규모) 장내취득 결정 

- 필에너지(378340) : 1596억원 규모 공급계약(내용 및 계약 상대방 비밀요청) 체결 

- 에코플라스틱(038110) : 700만 주(246억원) 규모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3515원) 결정 

- 엠벤처투자(019590) : 수앤파트너스의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법원 인용 

- 제우스(079370) : 종속회사 J.E.T가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스탠다드 마켓에 상장 

 

- 오텍(067170) : 오는 11월 10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 

- 우원개발(046940) : 쌍용건설과 364억원 규모 평택-오송 2복선화 제5공구 건설공사 계약 

- CMG제약(058820) : SJM(123700)으로부터 160억원 규모 경기도 시흥 소재 토지·건물 취득 결정 

- 도이치모터스(067990) : 12월 26일까지 자사주 100만 주(51억원 규모) 장내 취득 결정 

- 더존비즈온(012510) : 호반건설이 보유한 전자신문사 지분 74.38%(560억원) 인수

 

- 바이온(032980) : 최대주주 더블유글로벌1호조합외 1인에 변경 양수도 계약 해지

- 하이소닉(106080) : 이노웨이브광전기술(소주)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45억원 규모 양수 결정

- 엑스페릭스(317770) : 하인크코리아(373200) 지분 462만9286주 150억원 규모 양수

- 씨씨에스(066790)는 최대주주 이현삼씨가 컨텐츠하우스210에 지분 1358만2287주 200억원 매각계약

- 에코플라스틱(038110) : 26일 유상증자 권리락 발생

 

- 코미팜(041960) : 조달청과 50억원 규모 동물용백신(구제역) 프로백에프엠디(PRO-VAC FMD) 공급계약

- 누리플랜(069140) : 26일 유상증자 권리락 발생

- 미코바이오메드(214610) : 26일 유상증자 권리락 발생

- 유진로봇(056080) : 로봇청소기 국내사업부문(아이클레보 사업부문) 사업 중단 결정

- 남화토건(091590) : 림괄지역주택조합과 263억원 규모 조합 신축공사 공급계약 체결

 

- 비피도(238200) : 150억원 규모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에코프로(086520) :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보통주 125만6000주 장외 취득 

- 큐라티스(348080) : 40억원 규모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드림씨아이에스(223250) :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 엘컴텍(037950) : 자회사 엘컴텍정밀과 소규모합병 결정

 

- 비플라이소프트(148780) : 위고데이터와 소규모합병 결정

- 중앙디앤엠(051980) : 이차전지·EDLC용 전해 등 사업 영위하는 엔켐과 52억원 규모 공급계약

- 에스티큐브(052020) : 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hSTC810)가 FDA 임상1b·2상 IND 변경승인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김병환 1차관, 부동산관계장관회의(오후 2시, 서울청사)

-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안) 행정예고

- 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가을호 발간

- 2023 고령자통계

- 대우크라이나 재정 지원이 우리기업의 재건사업 참여로 이어지도록 범정부적 협력 당부

 

 [금융위원회]

- 주담대‧전세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방안 마련

 

[한국은행]

-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9시)

-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CSI) 발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감원장, 임원회의(10시)

- 리딩방 불법행위 끝까지 추적해 엄중 조치

-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펀드' 출범식 개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연준의 점진적인 매파 성향에 9월 FOMC로 내년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며, 한국 금리인하 예상 시기는 올 상반기서부터 꾸준히 뒤로 밀리는 있고 한국 물가상승률은 유가 상승에 몇달간 부분적으 오름세를 보일 수 있으나 근원 물가는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지난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준은 내년까지 이전 예상보다 금리를 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과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확대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됐다며 올 4분기를 앞두고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재가속화, 셧다운 등 주식시장에 위험 요인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지난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라이언 내쉬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 회사들의 손실액이 글로벌 금융 위기를 제외하고 거의 3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신용 카드 손실률은 바닥에서 1.5% 포인트 상승한 3.63%며 이보다 1.3%포인트 추가 상승한 4.9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지막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총 25만5842명이 확진돼 누적 3457만1873명으로 집계됐고 위중증 환자는 238명, 사망자수는 194명 늘어 누적 3만5934명이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8월 5주 주간 확진자 통계를 끝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 체계가 종료되고, 기존 호흡기 감염병 등과 같이 양성자 감시와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감염병 4급 조정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 시, 기존 진찰비(5000원) 외에 검사비 2만~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추가적 확보 등으로 적극 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피롤라)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1건이 추가 검출돼 국내 확진자가 2명이 됐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첫 발견 후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이 됐다. 

 

당국은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 대응 위한 백신 접종(10월)에 집중하고자, 이달중 동절기 코로나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나 12세이상 전국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이 지난 6일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수는 총 141명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감염경로는 국내가 92.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