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는 한국은행이 예상보다 낮은 물가 상승세에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이라며,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미루는 점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출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다시 가팔라질 경우 한국은행이 받는 압박도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 지난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SoFi의 리즈 영 투자전략 헤드는 최근 만기가 1년 미만인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며, 미국 연준의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단기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한때 주춤했던 머니마켓펀드(MMF)와 단기 현금 상품이 다시 유행다고 설명했다.
- 지난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올해 미국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4월)하기로 한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이 최소 80억 달러의 자금 조달 목표와 기업 가치로는 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Arm은 최근 영국 정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런던이 아닌 뉴욕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용산청사)
- 추경호 부총리, 주한 중남미 대사단 간담회(오전 12시, 비공개)
- 추경호 부총리,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면담(오후4시, 비공개)
- 방기선 1차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오후 3시, 비공개)
- 스마트조사센터 이전개소식 개최(오전)
- 경제부총리, 주한 중남미대사단 간담회 참석(오후)
-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면담(오후)
- 2022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오전)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시)
- 핀테크의 금융권 진입 촉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10시)
[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11시)
- 2022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08시)
- 2022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정오)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0시)
- 저축은행 부동산 PF대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을 본격 시행합니다.(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300명 늘어 누적 3056만9215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5명이고, 사망자는 9명 증가해 총 3만4034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일요일·공휴일에 매일 오전 9시 30분에 공개하던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다.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이다. 이는 지속되는 코로나 유행 안정화 상황과 공무원 등 일선 현장 피로감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자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했으며, 세부적인 일상회복 로드맵을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말, 5월 초 현재 '심각' 단계인 코로나 위기단계를 '경계'로 낮출지 여부가 결정다. 경계로 하향 시 현재 국무총리가 본부장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제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난위기총괄체계로 전환돼 범부처 대응 수준이 일부 완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화이자의 만 5~11용 백신을 긴급사용승인했다. 이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으로, 5~11세 소아 대상 추가접종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유아(생후 만 6개월부터 4세)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본격 실시됐다. 지난달 13일 당일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사전 예약을 마친 영유아 대상이다. 접종에는 화이자가 사용되며, 3회 기초 접종을 8주(56일) 간격으로 맞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7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내린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했으며,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 엠폭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