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일단 미국 경제는 침체 시나리오 대신 성장 시나리오로 올해를 시작했다며 인플레이션 둔화와 급여 인상, 퇴직자를 위한 생활비 조정, 정부의 세금 감면 등이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지난 16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주행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차량 36만275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 결정을 내렸다며, FSD 베타 시스템이 충돌을 유발할 수 있고 제한 속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라고 보도했다.
- 지난 17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유럽주식의 섹터별 수익률을 비교한 차트를 제시하면서 유럽의 초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그래놀라즈를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주식보다는 유럽주식이 모든 부문에서 저평가돼 향후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오전 9시, 세종청사)
-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오전)
- 2023년 온라인복권 신규판매인 모집 공고(오전)
- 2022년 4/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오전)
-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 발간(오전)
[금융위원회]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청년 일자리 간담회(11시, 정부서울청사)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14시, 정부서울청사)
- 청년 일자리 간담회 개최(11시30분)
[한국은행]
- 주요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 면담(16시, 비공개)
-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인니 금융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 개최(배포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297명 늘어 누적 3050만6395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05명이고, 사망자는 12명 증가해 총 3만3856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시작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치에 따른 국민 불편 사항이 지난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회의에서 언급됐으며,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의 적절한 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1·2차 접종에 활용되는 화이자 단가백신의 접종기간이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접종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향후 단가백신은 추가로 들여오지 않고 2가백신으로 1·2차 기초접종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영유아(생후 만 6개월부터 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0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지난 13일 당일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달 사전 예약을 마친 영유아 대상 접종이다. 접종에는 화이자가 사용되며, 3회 기초 접종을 8주(56일) 간격으로 맞는다.
WHO는 M두창(옛 명칭 원숭이두창) 신규 감염 사례가 지난달 1일부터 30일 사이에 세계 110개 국가에서 716건 추가됐으며 사망자도 9명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기준으로 전 세계 확진 사례는 8만5449건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89건이다.
WHO가 지난해 7월 M두창에 내린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하기로 했다. M두창이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질병 특성상 환자가 발병 사실을 숨길 가능성이 커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