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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자율주행 카메라 입지 강화… 서버용 FC-BGA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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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13 14:01 ㅣ 수정 : 2022.06.13 14:01

2분기 영업이익 3683억원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역대 최저 밸류에이션으로 하반기 긍정 포인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거보다 안정된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368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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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연구원은 “패키지기판은 하반기 서버용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애플 M2 프로세서용 기판 공급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 제품 위주의 생산능력 증설 효과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광학통신솔루션은 자율주행 카메라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 신형 폴더블폰 확판 과정에서 카메라 화소수 상향과 함께 판매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5G, 서버, 전기차 등과 관련한 산업용 및 전장용 수요가 견조하다”라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조정이 길어지고 있지만, 3분기에는 신모델 출시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향후 성장 전략은 전장과 차세대 IT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장용 MLCC, 자율주행 카메라, 서버/네트워크용 FC-BGA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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