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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도 오는 '폴리텍 중장년 과정' 6배로 늘린다…김문수 노동부 장관, “계속 고용 향한 사회적 대화 속도 내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서상득(57·남)씨는 199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지난해 하나은행에서 퇴직하기까지 금융맨으로 살아왔다. 올해 초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을 수료하고 ㈜노바코리아에서 공조냉동 기술자로 근무 중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를 찾아 자동화(PLC&CAD), 미래형자동차 분야 등 신중년 특화과정 훈련을 참관하고, 점심시간 훈련생들과 식사하며 이와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폴리텍대학은 이날 현장에서 “올해 2500명 규모로 운영중인 신중년 특화훈련과정을 오는 2026년까지 1만5000명으로 6배 확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장년층의 취업 성과가 높은 전기, 산업설비 등 전통산업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DX)을 반영해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하는 기반 시설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집에서 온라인 이론 교육을 받고, 폴리텍대학에 실습을 실시하는 하이브리드형 직업훈련 모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폴리텍대학의 중장년 대상 훈련 확대는 올해부터 950만명이 넘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은퇴 나이(60세)에 진입하고.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가운데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업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른 것이다. 김문수 장관은 “핵심 노동 인력으로 부상한 고령층이 희망 일자리로 원활히 이동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더 오래 일할 수 있게 폴리텍대학이 중심이 되어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차 베이비부머가 생애에 걸쳐 축적한 숙련과 경험이 국가의 성장잠재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고용에 관한 사회적 대화와 제도화에도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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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리포트] 알바몬‧알바천국 등 '겨울 방학 알바 채용관' 총정리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알바몬과 알바천국 등 국내 HR 기업들이 겨울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대학생들을 돕고자 겨울 알바 전용 채용관을 오픈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들은 따뜻한 실내에서 일하는 알바나 계절 특화 알바를 선호하는 대학생들의 구직 특성을 반영해 스키장 알바와 관공서 알바 등으로 테마를 정했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주요 HR 기업들의 겨울 방학 대학생 알바 채용관을 한 곳에 모아서 총정리했다. ■ 알바몬, 겨울 방학 수요 많은 대표 알바 공고 제공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겨울‧스키장 알바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겨울 알바 채용관’은 겨울철 실내 근무가 가능한 사무직과 영화관·공연장, 인터넷쇼핑몰, 커피전문점, 입출고·물류 등 총 5가지 인기 업종의 채용 공고를 제공한다. 알바몬은 ‘스키장 알바 채용관’도 오픈했다. 채용관은 비발디파크와 용평리조트, 엘리시안강촌 등 전국 13개 스키장의 채용 공고 정보를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스키 및 보드 강사, 매장 관리, 고객 상담 등 다양하다. 또한, '관공서 알바 채용관’도 운영 중이다. 전국 시·도별 주요 행정기관에서 채용 중인 아르바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접수일·발표일 조건에 맞춰 원하는 공고를 찾을 수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겨울 방학 시즌은 아르바이트 수요가 가장 많은 대표적 알바 성수기로, 겨울 알바 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테마별 채용관을 열었다”면서 “알바몬 채용관 서비스를 통해 올겨울 원하는 알바 구직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알바천국, 높은 급여 조건의 겨울 알바 위주로 선정 알바천국의 ‘겨울방학 알바 채용관’에서는 겨울방학 시즌에 특화된 업직종의 공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급여가 높은 직무 등 대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공고를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알바천국은 카페·디저트와 사무보조, 인터넷·쇼핑몰, 백화점·마트, 영화관·공연장, 입출고·물류 등 총 6가지 카테고리로,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기 업직종 위주로 선정했다. 현재 약 7만건의 겨울방학 알바 공고를 제공중이다. 알바천국의 스키장 알바 채용관은 지난달 29일 개장한 휘닉스평창과 평창 용평리조트, 태백 오투리조트 등을 비롯해 전국 13개 스키장의 채용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직무는 스키‧보드 강사부터 장비 관리, 식음료 제조 등 다양하다. 관공서 알바 채용관에서는 인천 인천시청과 충북 제천시청, 전남 여수시청 등 전국 여러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고별로 지역, 기관명, 근무기간 등 핵심 정보도 직관적으로 탐색 가능하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천국의 겨울방학 알바 채용관은 높은 급여 조건 등으로 인기가 높은 공고를 선별해 구직 편의를 최대화했다”며 ”알바천국 채용관 서비스로 올겨울 최강 알바자리를 쉽고 빠르게 만나보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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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701)]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가혹한 노동환경에 UN마저 인권침해 지적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애니메이션은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로 오랫동안 승승장구해왔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같은 OTT시장의 활성화가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2022년에는 처음으로 시장규모가 3조 엔을 넘기기도 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올해 6월 새로운 쿨 재팬 전략을 발표하여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하는 콘텐츠 문화산업을 일본의 기간산업으로 지정하고 해외시장 규모를 2033년까지 20조 엔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하지만 정작 해당 업계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이 무색할 만큼 이들의 처우가 다른 나라는 물론 일본 내 모든 산업과 비교해서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데다 업계 특유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좋아질 거란 희망을 품기가 불가능한 탓이다. 애니메이션 업계의 부조리함은 UN 보고서에도 실릴 정도다. UN이 작년 7월부터 8월까지 일본을 현장조사한 후 올해 5월 발표한 인권보고서에는 애니메이터의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일방적인 하청관계, 제작자의 지적재산권을 무시하는 불공정계약 등이 지적되어 있고 ‘착취당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고 명기되어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제작위원회라고 불리는 일본 특유의 관습이 자리 잡고 있다. 제작위원회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련된 기업들이 만드는 공동사업체로 보통 애니메이션 기획사, 상품 제조사, 방송국, 영화사, 광고회사, 출판사 등이 참여하여 출자비율에 따라 향후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한다. 애니메이션은 30분짜리 한 편에 최소 2000만 엔에서 3000만 엔, 한 시즌 당 우리 돈 30억 정도인 3억 엔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수의 회사가 출자하는 제작위원회 방식은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당사자인 제작 스튜디오는 중소규모의 영세사업자가 많기 때문에 자금력이 부족해 제작위원회에 들어갈 수 없고 그만큼 이익을 나눠가지거나 의견제시도 하지 못한 채 단순 하청업체로만 부려진다는 점이 문제다. 때문에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은 늘 가난하다. 일본종합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1990년대 이후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7곳의 노동분배율(인건비÷부가가치액)은 평균 88%에 달했는데 일본 중소기업 평균이 81%, 대기업과 중견기업 평균이 58%인 점을 생각해보면 인건비의 비중이 심각하게 높다. 이런 상황에서 종업원의 임금인상은 수익악화로 직결되기 때문에 인건비는 늘 억눌러야만 하고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스튜디오가 파산에 이를 수도 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은 스튜디오에서 그리지만 이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제작위원회 내부에서 공동 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애니메이션이 아무리 성공하고 관련 상품들이 전 세계로 불티나게 팔려도 정작 애니메이션을 그린 이들에게는 십 원 한 장 추가로 떨어지지 않는다. 완벽한 갑을관계가 굳어져버린 업계 상황에 대해 일본종합연구소 측은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의 자조노력만으로는 이미 상황을 타개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해야만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올해 9월 9일, 처음으로 애니메이션과 영화산업 강화를 위한 민관조직 ‘컨텐츠산업 관민협의회’를 만들어 첫 회합을 가졌다. 회합에 자리한 기시다 전 총리는 컨텐츠 제작과 관련하여 노동환경이나 임금 지불처럼 제작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정비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개선을 주문하였고 이후 후속조치는 이시바 총리에게 넘어간 뒤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값싸고 불합리한 노동력에만 의존하여 만들어지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들이 필요한지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용기 내어 업계의 관행을 뒤바꿀 수 있는 기업이나 정치가나 나타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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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령자 고용 관련 국제컨퍼런스(하)] 이성희 전 고용부 차관 "노사 합의로 계속 고용사회 이룩한 일본이 롤모델"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자로 구성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변하는데 불과 25년이 걸린 세계에 유례없는 국가에 대한 고령자 고용 정책 방향은 전세계 고용 전문가에게 초유의 관심사다. <뉴스투데이>는 고용정보원이 주최하는 '2024 고령자 고용 관련 국제컨퍼런스'에서 전세계의 고령자 고용 지원 현황과 국내 고용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취재해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부원장 신종각, 이하 고용정보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 고령사회 대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각 고용정보원 부원장과 이성희 전 고용노동부 차관, 김문수 노동부 장관, 강순희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개회식과 기조강연이 진행됐고, 2부 행사는 독일과 영국, 일본 등 세계 석학들이 모여 '고령자의 계속고용정책(세션1)', '고령자 취업현황과 전달체계(세션2)'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2부 행사의 두번째 세션은 이성희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진행했다. 이성희 전 차관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시대에 계속 고용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하면서 발표자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일본고용노동정책기구(JILPT)의 오학수 박사는 일본의 고령자 고용 정책의 성공 배경과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오학수 박사는 "일본은 1998년부터 60세 정년제를 시작했고, 현재 모든 근로자를 65세까지 고용해야 한다. 비정규직에 대해서도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정책이 적용된다"며 일본의 고령자 고용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의 고령자 고용이 성공한 배경에 대해서는 "연금 수령 시기와 퇴직 연령의 균형을 맞췄고, 각 기업의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둔 것에 있다"며 "전체 기업의 66.9%는 노사 합의로 정년 연장에 동의했으며 합의에 의한 고용 유지가 지속되면서 노사 관계도 적대적에서 우호적으로 변화했다"고 했다. 한국이 일본을 롤모델로 고령자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2040년에 한국의 고령화 비율이 일본을 앞선다"면서 "정책과 실패의 갭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고, 임금 수준이나 체계에 대해서는 개별 기업에 자율을 존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월급의) 9%를 지불하는 (한국의) 국민연금으로는 역부족이다. 일본은 (급여의) 18.3%를 연금으로 납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자의 급격한 임금 저하에 대한 정부 지원의 중요성과 경력개발 차원에서의 고용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성희 전 차관은 "일본은 계속 고용 사회를 만든 성공적인 국가"라고 말하면서 "우리나라와 유사한 고용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배우기에 좋은 형태"라고 강조했다. 장신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의 고령자 고용 정책 전달 체계와 문제점,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장신철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용 지원 서비스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이뤄진다. 이곳에서 원스탑 서비스가 실행되는데, 고용 지원, 복지, 금융, 노동 상담 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신철 교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센터에 상주하는 직원수가 부족한 현실을 먼저 짚었고, 센터 구성원의 역량에 대해서도 진단했다. 그는 "컨설턴트의 구직자 컨설팅 수준은 뛰어나지만, 기업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다"며 "기업 컨설팅에 대한 상담 기술을 강화해야 한다. 아직 기업 컨설팅 매뉴얼도 없는 상태여서 만들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용보험 기금으로 전직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에 지원해야 한다"며 "1000명 이상의 근로자만 전직지원을 받는 구조를 300명 이하로 바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민정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노인 고용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오는 2차베이비부머세대의 고용 특징과 정책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강민정 위원은 "2차 베이비부머는 1차 베미이부머와 다르게 고학력자가 많고, 은퇴 후 재고용에 대한 의지가 높다"며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건강이 허락하는 나이까지 일하고 싶어한다"면서 고용을 연장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전체 근로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강민정 위원은 "남성, 저학력, 저소득일수록 노동 시장에 더 오래 남으려고 한다. 이들이 갈 수 있는 일자리 범위는 한정적이다"면서 "(고용 약자들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후 노동 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고령자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직업훈련, 재취업 서비스를 통해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민관 협럭을 통한 지속가능한 고용 지원 체계의 구축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용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도 실효를 거두는 것이 어려웠다"며 "직업 훈련에 있어서는 공공주도가 아닌 민간 직업 훈련 기관의 수요에 맞춘 시스템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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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령자 고용 관련 국제컨퍼런스(중)] 고숙련 직업훈련‧공동선 기반 HRM‧연봉급제폐지 등의 정책 제안 쏟아져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자로 구성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변하는데 불과 25년이 걸린 세계에 유례없는 국가에 대한 고령자 고용 정책 방향은 전세계 고용 전문가에게 초유의 관심사다. <뉴스투데이>는 고용정보원이 주최하는 '2024 고령자 고용 관련 국제컨퍼런스'에서 전세계의 고령자 고용 지원 현황과 국내 고용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취재해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부원장 신종각, 이하 고용정보원)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의 고용 전문가와 함께 '2024 고령사회 대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파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1부에서는 신종각 고용정보원 부원장과 김문수 노동부 장관, 김형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가 축사했고, 도로시 슈미트(Dorothea Schmidt) 국제노동기구(ILO) 고용국장과 신종각 부원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2부는 두 세션으로 나눠 독일과 영국, 일본의 고령자 고용 정책에 대해 점검하고, 우리나라 노인 고용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의 처음 세션은 강순희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는 '고령자의 계속고용 정책'을 주제로 독일연방고용공단의 발베 울리히(Walwe Ulrich) 박사, 영국 워릭대학교의 필립 테일러(Philip Taylor) 교수, 고용정보원의 안준기 부연구위원이 강연했다. 발베 울리히 독일연방고용공단 박사는 독일의 고령자 노동력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그는 "고령 사회의 문제는 현재만의 것이 아닌 미래에서의 문제"라고 말하면서 독일의 고령자 고용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발베 울리히 박사는 "독일의 고령자 고용 비율은 네덜란드 다음으로 2위에 올랐다. 고령자와 청년층의 비고용자 비율은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하면서 "노동 인력이 부족하고, 경력이 충분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고령자 고용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독일은 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고용을 연장하도록 기업을 제재하고, 고용 유지 장려금과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고령자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발베 울리히 박사는 독일 고령자 고용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회 복지 시스템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점과 (노인들의) 높은 연령, 건강 문제 등이 노인 고용에 부정 영향을 미친다"며 "노인이 노동 시장에 재진입할 경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독일 노인 고용의 한계에 맞서는 방법으로는 '건강에 대한 지원', '고령 인력에 대한 고숙련 재교육' 등 독일 실정에 맞춘 고용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발베 울리히 박사는 "2060년에 독일 노동 인구가 지금의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40만명의 이주 노동자를 끌어들이고, 퇴직 연령을 67세로 연장하면 노동인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민 정책을 통한 노동 부족 해결 전략도 언급했다. 필립테일러 영국 워릭대학교 교수는 지속가능한 고용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며 노동력이 감소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며 "기업에서의 공동선(common) 기반의 인적자원관리(HRM) 전략 도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립테이러 교수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봤지만 노인 고용에 대한 변화의 속도가 늦다"며 "고용의 질을 높이고, 화이트 컬러만을 위한 직장이 아닌 모두를 위한 장기 고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일러 교수는 "고용 연장에 대한 젊은 세대의 참여도 중요하다"며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하고, 경쟁만이 아닌 평등과 공동체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준기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계속 고용의 현실에 대해 발표했다. 안준기 위원은 "일본은 기업의 자율에 맡긴 정년 연장, 계속 고용 정책이 성공했고, 독일과 네덜란드는 연금 수급 이전에 직원이 퇴직하면 벌금을 부과 등의 패널티를 만들었다"며 선진국 사례를 먼저 설명했다. 안준기 위원은 국내에 고령자 고용이 늘어날 경우 줄어들 수 있는 청년 고용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그는 "재고용이 일어날 경우 대기업에서는 청년 취업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중소기업에서는 고령자 재고용이 일어나도 청년과 충돌은 적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고령자의 업무량과 근무 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청년을 고용하면 문제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연봉급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연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계속 고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산업안전에 대한 기준을 산업군이 아닌 연령군으로 바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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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JOB카툰] 페인팅아티스트, 신체에 그림을 표현하는 예술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페인팅아티스트는 인간의 신체에 그림이나 디자인을 그리는 예술가를 말한다. 메이크업이나 분장, 미술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페인팅아티스트로 일할 수 있다. 우리나라 바디페인팅아티스트들은 대부분 프리랜서로 근무하므로 수입이 일정치 않고, 창작 활동의 여건이 미흡하다. 향후 수요는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예술 영역을 개척하려는 사람에게는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 ‘페인팅아티스트’가 하는 일은? 바디페인팅(body painting)은 인간의 신체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개인의 개성 표출이나 기업의 홍보용으로, 그리고 예술 활동으로 활용되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신차 홍보에 활용되는 바디페인팅을 중심으로 바디페인팅아티스트의 일을 알아보면, 신차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콘셉트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일이 시작된다. 그다음으로 페인팅을 할 모델을 선정한다. 선정된 모델의 몸에 에어브러시, 파운데이션, 수성물감 등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게 되는 데 보통 3~5시간이 소요된다. 그림을 그리는 것 이 외에도 작품들을 돋보이기 위해 가발, 깃털 등의 장식품을 사용해 치장한다. ■ ‘페인팅아티스트’가 되는 법은? 바디페인팅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학력 제한은 없다. 그러나 바디페인팅은 메이크업, 미술, 분장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분장, 그리고 미술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학과를 공부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바디페인팅에 소요되는 시간이 3~5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체력, 지구력, 끈기가 필요하다. ■ ‘페인팅아티스트’의 현재와 미래는? 국내 바디페인팅아티스트는 대부분 프리랜서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에 소속되어 일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은 일정치 않다. 기업이나 제품의 홍보, 파티, 축제, 예술사진 촬영 등에서 수입을 얻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비정기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바디페인팅 외에 강의, 분장, 메이크업, 스킨아트, 파티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등 관련된 분야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직 바디페인팅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은 미흡한 상황이다. 단순히 상업적인 목적만을 고려하는 기업의 인식 때문에 바디페인팅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의 여건은 열악하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예술 활동의 한 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전해 볼 만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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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 여자들 마음 사로 잡아야 성공?!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창업’을 꿈꾼다. 창업 대박의 꿈을 꾸지만, 언제나 실패의 두려움이 앞서 망설여지곤 한다. 성공적인 창업과 낮은 폐점률을 보장하는 창업 아이템 선정은 예비 창업자들의 최대 관심사일 것. 최근 창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여심공략’ 아이템이다. 여성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브랜드 중 낮은 폐점률과 가맹점주들의 높은 만족도까지 충족시키는 창업 ‘핫’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젊은 여성들의 액세서리 편의점 ‘못된고양이’…여성 맞춤형 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 ▲ [사진=못된고양이] 국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기업 NC리테일그룹(대표 양진호)의 못된고양이는 젊은 여성들의 인기에 힘입어 여성 맞춤형 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못된고양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시장 속에서 트렌디한 액세서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젊은 여성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못된고양이는 매장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매장 관리 시스템으로 국내외 130 여 개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과 함께 가맹점과 상생, 동반 성장하는 기업목표와 함께 약 5%의 낮은 폐점률을 유지하고 있다. ■ ‘다리미 삼겹살’로 인기 몰이 중인 고깃집 ‘나이스투미츄’ ▲ [사진=나이스투미츄] 다리미 삼겹살을 개발해 판매 중인 고깃집 ‘나이스투미츄’는 최근 개성 있는 컨셉과 함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고깃집으로도 유명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맛 좋은 고기메뉴에 웨이트를 이용해 250도에서 44초간 고기 굽는 독특한 방식이 더해진 다리미 삼겹살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다리미 삼겹살은 고기 익는 속도와 온도조절이 가능한 웨이트 덕에 육즙을 머금은 고소한 고기 맛을 낼 수 있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 네일과 헤어가 만났다! 토탈뷰티살롱 ‘모스티브뷰티’ ▲ [사진=모스티브 뷰티] 네일아트는 쉽게 생각하기 힘든 아이템이면서도 미를 추구하는 수많은 여성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분야이다. 네일 브랜드로 유명한 모스티브가 헤어브랜드 이가자 헤어비스와 손을 잡고 업계 최초로 만든 토탈뷰티살롱인 ‘모스티브뷰티’는 헤어와 네일은 물론, 메이크업과 왁싱 등 모든 미용 관리를 다루고 있다. ‘모스티브뷰티’는 고객응대와 위생 서비스를 강화하고, 드릴머신의 일반화와 지명제 예약서비스 도입으로 다른 네일살롱과의 차별화를 보이고 있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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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뱅크런, ‘집중적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 ’
-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거나 거래은행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사람들은 예금을 인출하려고 할 것이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어 은행에서는 당장 돌려줄 돈이 바닥나는 패닉현상을 맞게 된다. 이와 같이 단기간에 은행예금을 인출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사태를 '뱅크런(bank run)'이라고 한다.예금보험공사는 뱅크런으로 인한 은행의 위기를 막기 위해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5,000만 원까지는 보호를 해주는 예금자보호법을 시행하고 있다.한편, 뱅크런에서 유래한 것으로, 펀드투자자들이 펀드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사태가 잇따르는 현상은 '펀드런(fund ru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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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후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 창업자 지원한다” C랩 3기 모집
- ▲ 삼성이 후원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C-LAB 3기를 모집한다. [사진제공=창조경제혁신센터]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삼성이 후원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C-LAB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C-LAB(이하 C랩)은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재를 발굴해, 센터의 역량과 삼성의 경험을 모아 6개월간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모집중이다. C랩 3기는 초기기업 지원을 위해 법인등기부등본 상 회사 설립 날짜가 2012년 1월 1일 이후인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웰니스 ▲스마트카 ▲콘텐츠 ▲패션(디자인·소재) ▲에너지·환경·기타 분야로 총 6개다. 선발과정은 서류접수(10월 5~30일), 서류심사(11월 4~10일), 발표심사(11월 18~20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30일에 발표된다. 삼성은 최종 선발된 팀에게 초기 지원금 2천만 원을 포함해 단계별 평가를 거쳐 사업화까지 팀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외 투자자와 연결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C랩 3기 공고문과 지원관련 서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daegu)와 창조경제타운 공모전 사이트(https://www.creativekorea.or.kr/contest)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김선일 대구경제혁신센터장은 “C랩은 혁신성·사업성과 더불어 참가자의 유연한 사고방식이 중요하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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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일자리 문제 시민들이 모여서 해결한다…‘신나는 잡담(JOB談)’
- ▲ 서울시가 ‘서울 일자리 아이디어톤 - 서울시장과 신나는 잡담(JOB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오는 30일 20시부터 다음날 20시까지 무박 2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서울 일자리 아이디어톤 - 서울시장과 신나는 잡담(JOB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를 위해 박원순시장은 10월 한 달간 99개 현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시장과 신나는 잡담(JOB談)’ 프로그램은 참여자 365명이 5~6명단위로 ▲‘행복한 JOB談’ ▲‘착한 JOB談’ ▲‘궁금한 JOB談’의 3개 주제에 대해 60개 팀을 구성해 일자리 정책을 도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정책에 대해선 시장상(좋은 제안상) 또는 총장상(신선한 제안상)이 제공돼 실제 서울시 정책에 반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http://onoffmix.com/event/54468)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또한 참가시민 전원에게 자원봉사 24시간은 물론 수료증도 제공된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2015 서울 일자리 대장정' 홈페이지(http://job.seoul.go.kr/job)에서 7일부터 31일까지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일자리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모든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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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장년재취업, “내 나이가 어때서”
-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고용노동부의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또는 ‘장년취업인턴제’란 50세 이상 장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인턴연수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사업이다.인턴참여자는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50세 이상자를 참여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 12조에 해당하는 기업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에서 실시할 수 있다.지원수준은 실시 기업에 대해 인턴기간(최대 4개월)중 약정임금의 50%(최대 80만 원)을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채용시 6개월 간(월 65만 원) 추가 지원한다.이 제도에서 참여할 수 없는 경우는 신청자가 채용 예정인 기업의 사업주와 친족관계에 있는 경우, 다른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예 :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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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카이스트와 ‘사회적 기업가 MBA’ 신입생 모집…창업 인재 양성 과정
- ▲ SK가 카이스트와 세계 최초로 개설한 소셜 벤처 창업 특화 경영전문 석사과정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2016학년도 제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SK행복나눔재단] SK 후원 전액 장학금 지원, 창업 자금 투자 지원 및 창업 후 육성주요 과목 야간∙주말 개설, 창업과 학업의 병행을 위한 창업 교육 환경 제공(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SK(회장 최태원)가 혁신적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해 KAIST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설한 창업 특화 경영전문 석사 과정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가 2016학년도 제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KAIST 사회적 기업가 MBA’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있는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개설된 2년 전일제 경영 전문 석사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KAIST 경영대학의 수준 높은 ‘정규 경영 MB’ 과목과 소셜 벤처 창업에 특화된 '창업 특화 MBA'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까지 창업 단계와 학사 일정을 연계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SAVE; Social-Aspiring-Venture Engine Program)을 통해 2년 내 창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창업 단계별 멘토링과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2년 전일제 주간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야간과 주말 개설 과목을 확대해 청년 사업가들이 학업과 창업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 환경을 지원하며, 졸업 학점 이수와 실질적인 창업을 달성하면 졸업이 가능하다.‘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 1년차에는 재무, 마케팅, 공급 관리 등 핵심 경영 과목과 ‘소셜 이슈 분석과 미션 수립’, ‘소셜 벤처 아이디어 창출’ 등 사회적 기업 창업 기초 과목에 중점을 두면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셜 미션을 명확히 수립한다.이 과정에서 ‘디자인 씽킹 워크숍’, ‘린스타트 업 워크숍’ 등의 실무형 수업 및 벤처 전문 교수진의 창업 단계별 멘토링을 통해 1년 내 사업 모델 확립을 목표로 한다. 과정 2년차에는 ‘소셜 벤처 창업 전략과 펀딩’ 등 창업 심화 과목을 통해 사업 계획의 사업화 단계를 구체화한다. 또한 ‘프로젝트 관리’, ‘프레젠테이션 스킬업’ 등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된다.또한, 학생들의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와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 또는 소셜 벤처 분야의 선진 교육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 현장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지난 2015년 1월에는 미국 산타클라라 대학을 방문해 실리콘 밸리 성공 창업가들의 멘토링이 포함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GSBI Business Plan Boosting Program)을 진행한 바 있다.한편,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의 운영 지원을 위해 KAIST 경영대학 내에 설립한 ‘SK사회적기업가센터’는 외부 전문가 및 창업 성공 CEO와의 1:1 멘토링, 인큐베이팅 오피스 운영, SK 프로보노 연계,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등 창업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 시에는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및 행복나눔재단의 소셜 벤처 창업 투자 유치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졸업 이후에는 투자 기관 등의 투자 후 경영 지원을 통해 초기 소셜 벤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이번 2016학년도 제4기 신입생 모집에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벤처 창업을 구체적으로 계획 혹은 진행하고 있거나 이미 창업을 완료하여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창업가, 또는 소속 기관의 추천을 받아 MBA 학위 취득 후 사회적 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SK가 후원하는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어 학비 걱정 없이 학업과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다.이병태 SK사회적기업가센터장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려는 소명의식을 지닌 기업가를 육성하는 것이 사회적 기업가MBA의 목적이며,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에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훌륭한 소셜벤처를 성공시킬 수 있다”며 “사회 변화에 관심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들뿐만 아니라, 기술혁신 기반의 일반 벤처 창업가들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본부장은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전과 열정은 물론 기업가적 자질과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유입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SK는 사회적 기업가MBA 과정이 역량있는 창업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개발은 물론 사회적 기업가 교육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가 배출한 사회적 기업가들로는, 예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 ‘위누’의 허미호 대표, 국내 업사이클링의 대표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의 박미현 대표, 미술 시장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에이컴퍼니’의 정지연 대표가 있다.2016학년도 제4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는 10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SE MBA와 입시관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KAIST경영대학(business.kaist.ac.kr) 및 SK사회적기업가센터(sksecenter.kaist.ac.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회적기업가MBA 전공사무실(02-958-33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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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시네마예금, 관객 수에 따라 금리 우대해준다
-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시네마예금’란 영화 흥행 실적(관객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은행들이 영화에 자금을 투자해 문화 산업 부흥에 힘쓰거나, 흥행 영화를 통해 은행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IBK기업은행이 영화 <연평해전> 시네마예금을 출시해 흥행과 금리를 모두 잡았으며, 우리은행 또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 시네마예금으로 연 1.70%의 금리를 제공했다. 이어 KEB하나은행(구 하나은행)도 <베테랑> 정기예금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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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도, 예비 창업가 위한 교육프로그램 ‘앙뜨프리너십 부트캠프’ 시작
-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도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12주 교육프로그램 ‘앙뜨프리너십 부트캠프 시즌1’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준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창업 全 분야 교육매주 다른 주제로 12주 간 강연 및 네트워킹 시간 마련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와 경기도가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앙뜨프리너십 부트캠프 시즌 1’을 시작한다. 앙뜨프리너십 부트캠프는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모델 수립, 마케팅, 홍보, 법무, 회계 등 창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9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들이다. 총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인 앙뜨프리너십 부트캠프에는 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케이큐브벤처스 김기준 이사, 로아컨설팅 김진영 대표,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남중구 변호사 등이 주요 강연진으로 나선다. 이들은 ‘스타트업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발상과 사업의 기회’, ‘창업가에게 꼭 필요한 법무·회계 상식’, ‘스타트업의 조직관리 방법’ 등 창업준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강연들을 매주 다르게 펼친다. 2시간의 강연 후에는 1시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은 차후 비즈니스 파트너십 및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앙뜨프리너십 부트캠프의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앙뜨프리너십 부트캠프는 창업의 걸음마부터 시작해 전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교육”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앙뜨프리너십(Enterpreneurship) : 기존의 ‘기업가정신’이나 ‘창업가정신’보다 ‘Entrepreneurship’ 본래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경기센터가 새롭게 제안하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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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핀테크(FinTech), 기술과 금융의 융합
-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말한다.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영역을 분류하는 기준은 크게 은행업 및 금융 데이터 분석(Banking & Data Analytics), 지급 결제(Payment), 자본시장 관련 기술(Capital Market Tech), 금융자산 관리(Finance Management) 등 4가지 영역으로 정리돼 가고 있다.핀테크의 등장은 기존의 금융 질서를 파괴하며 창의와 혁신에 바탕을 둔 비즈니스 모델들을 쏟아내고 있다. 통화의 종류, 결제 시스템 같은 기존의 장벽을 허물고 보다 간편하고 보안 이슈까지 잡은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기 때문이다.최근 들어서는 단순한 결제나 송금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의 개인정보·신용도·금융사고 여부 등을 빅 데이터 분석으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알고리즘 기술까지 등장해 개인 자산 관리 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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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스낵컬쳐(snack culture),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
- ▲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스낵컬처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10∼15분 내외로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한다.스낵컬처는 지하철역이나 병원 등에서 이뤄지는 작은 음악회, 직장인의 점심시간 등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나 레포츠 등으로 시작됐다.이는 큰 맘 먹고 음악회나 공연장을 찾아 제대로 된 문화공연을 즐기거나 두꺼운 문학 서적을 읽는 등 많은 시간이나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도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2010년을 전후해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웹이나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이 등장했다.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던 웹툰이 10분 미만의 모바일 영화로 제작되거나, 6부작 모바일 영화가 만들어진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뿐만 아니라 방송, 패션,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와 같은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문화예술 트렌드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에는 스낵컬처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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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포털, 취업준비생 위해 ‘문화지원 프로젝트’ 시행
- ▲ 종합포털 사이트 ‘문화포털’이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문화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뉴스투데이=서민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 운영하는 종합포털 사이트 ‘문화포털’이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문화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따른 첫 번째 프로젝트는 ‘힘을 내요, 청춘‧취업준비생!’을 구호로 한 ‘청춘 응원 프로젝트’다.취업준비생이 자신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함께 희망메시지를 문화포털에 등록하면, 문화포털이 추첨을 ▲청년문화페스티벌 ‘하울림페스티벌 2015’ 입장권 ▲영화 관람 및 식사권을 제공한다. 또한, 취업준비생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5천 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선물 캠페인’에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문화포털 누리집 내 문화선물 캠페인 웹페이지(www.culture.go.kr/campaign/present/main.do)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일이다. 이 뿐만 아니라 문화포털은 두 번째 ‘청춘 응원 프로젝트’로 ‘문화이슈 콘텐츠 서비스’를 진행한다. ‘문화이슈 콘텐츠 서비스’는 매달 한 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수요자의 문화생활 가이드를 제안하는 콘텐츠 제공 서비스다. 첫 번째 주제는 ‘힘을 내요, 청춘‧취업준비생!’으로 청춘의, 청춘에 의한, 청춘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문화콘텐츠로 재가공해 전달한다. 또한, 밖으로 나가 활동적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 콘텐츠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문화포털 누리의 문화이슈콘텐츠 웹페이지(www.culture.go.kr/cultureissue/issueList.do)를 참고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포털이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도서,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문화종합사이트로서, 국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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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계좌이동제, “주거래 고객 잡아라!”
-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계좌이동제란 기존 주거래은행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면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각종 이체 항목을 자동으로 일괄 이전하는 제도다. 이는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 페이인포 사이트(https://www.payinfo.or.kr/)에서 출금이체나 납부자 자동이체 등을 일괄 변경할 수 있어 주거래은행이나 계좌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특히, 은행들이 주거래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금리나 수수료 등 혜택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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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가 공모 나선다
- ▲ 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ICT 기반 창업지원사업 소개 [사진=SK텔레콤 행복창업지원센터] ICT 분야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 14일부터 10월 말까지 온라인 공모SK텔레콤 사내 수요 연계 강화 및 외부 스타트업 생태계와 협업 강화(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ICT분야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에 도전할 창업가 공모에 나선다.‘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그 동안 2013년부터 3기에 걸쳐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 ICT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브라보! 리스타트’ 4기에 선정되면 초기 창업지원금(2천만원)이 지원되며, 사업 부서와 연계한 판로/마케팅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 10개월간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자금(최대 1억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아이템의 경우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사업화도 추진된다.이번 4기 공모는 예비 창업가와 설립 5년이내 초기 창업가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행복창업지원센터’(http://sktincubator.com/bravo)공모 웹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9월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1차), 면접 심사(2차), 3박4일 워크샵을 거쳐 4기 창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브라보! 리스타트’는 ICT 관련 전 분야에서 참여 가능하나, 특히 SK텔레콤의3대 성장 플랫폼1) 사업영역에서 중점 선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스타트업에 인프라 및 공간을 개방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시 교류 및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수요 연계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졸업한 1, 2기 기업들은 ‘15년 연간 매출액이 110억원을 돌파하고, 1기 기업인 크레모텍이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93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현재 육성 중인 3기는, 4개 기업이 당사 사업 부서와 협력하여 공동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는 등 연내 성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SK텔레콤 김정수 CSV실장은 “이번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역시 지난 1~3기 운영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성공 경험과 차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또 한번의 성공 창업 스토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브라보! 리스타트’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ICT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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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성공콘서트’…오는 14일 개최
- ▲ ‘제2회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성공 콘서트’가 오는 14일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월드전람] (뉴스투데이=서민혜 기자)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가맹점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2회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성공 콘서트’가 오는 14일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부, 가맹점창업 바로알기와 적합한 업종 및 아이템선정하기 ▲2부, 2015년 하반기 창업전망과 창업성공전략 토크쇼 ▲3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창업과 아이템별 창업 상담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도서 ‘프랜차이즈 행복한 창업’과 다양한 외식상품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세텍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41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Setec 2016’ 무료입장 초청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월드전람 전시사무국(02-557-0648) 또는 홈페이지(http://www.franchisechangup.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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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생계형 창업자 돕는 ‘파워브랜드 가맹점 창업대출’ 내놓아
- ▲ 우리은행은 ‘파워브랜드 가맹점 창업대출’을 출시했다. [사진=우리은행] 기존 가맹점 평균매출액을 이용해 소득증빙 없이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 지원최저 연 3.75%의 낮은 금리로 사업초기 금융비용 경감(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준비하면서 사업초기 소득증빙이 어려운 개인사업자를 위한‘파워브랜드 가맹점 창업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상품은 우리은행이 대기업의 신용등급을 감안해 아리따움, 뚜레쥬르, 세븐일레븐 등 우량 프랜차이즈를 ‘파워브랜드’로 사전에 선정하고, 해당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들에게 소득증빙 없이 이미 운영 중인 가맹점들의 평균 매출액을 감안해 대출한도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대출대상은 파워브랜드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외부신용등급(CB) 4등급 이상의 개인사업자이며, 대출한도는 창업소요자금의 2/3 범위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창업소요자금에는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가맹비, 거래보증금, 인테리어비 등이 포함된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상품출시일 현재 코리보 기준 최저 연 3.75% 수준으로, 창업 초기 가맹업주들의 비용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리은행 기업고객본부 정원재 부행장은 “기존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의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는‘우리 프랜차이즈론’에 이어 이번에‘파워브랜드 가맹점 창업대출’출시로 창업자금부터 운영자금까지 모두 지원하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특히,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업초기 창업자금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상품을 설계하여, 생계형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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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창업 IT 통합 서비스 제공…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 ▲ LG유플러스는 창업에 필요한 핵심 통신 및 IT 서비스 구축을 위한 ‘창업 IT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전문설계사로부터 컨설팅부터 비용절감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17개 핵심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선택해 제공하는 ‘창업팩’ 제공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창업에 필요한 핵심 통신 및 IT 서비스 구축을 위한 ‘창업 IT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 IT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창업자들은 매장 또는 사무환경 등을 구축할 때 필수적인 통신 및 IT 서비스를 업종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 및 상담받을 수 있다. 이로써 상품별로 안내받아야 했던 복잡한 통신 상품 상담을 전화 한 통화로 컨설팅부터 가입, 개통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창업이나 개업, 업종 전환을 준비하는 개인 사업자는 물론 법인 사업자도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창업 IT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창업고객 전용 상품인 ‘창업팩(PACK)’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창업팩(PACK)’은 ▲인터넷 ▲전화 ▲카드결제기(VAN) ▲CCTV ▲웹팩스 등 창업에 필수적인 총 17개 핵심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선택해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또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업종에 맞게 무료로 제작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통신 비용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 상품을 가입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최소 약 50% 이상의 구축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안형균 SOHO고객담당은 “창업 IT 컨설팅 서비스는 창업자들에게 매출 확대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품 설계 및 상담을 제공한다”며 “소상공인들에게 통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창업팩’으로 비용 절감 효과도 크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창업 IT 통합 컨설팅’ 서비스는 전용 고객센터(1544-0001, ARS 6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컨설팅센터 운영에 맞춰 ▲ 인터넷 전화기 무료 제공 ▲웹팩스 기본료 3개월 무료 ▲대표번호 3개월 무료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10월 30일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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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청년고용센터’ 오픈…인턴 교육·창업 지원 등
-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 추진 위한 전담기구 신설고용디딤돌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창업지원 등 구체적 방안 개발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양재동 본사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청년고용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청년고용지원센터는 지난 8월 27일 발표한 ‘현대차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시행하는 전담기구로써 청년들의 채용 및 취업, 창업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그룹 내 채용, 교육, 인턴 등을 담당하는 실무 전문가들과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담당자들을 센터에 합류시키고, 향후 추가인원 필요 시에도 그룹 내 다양한 전문인력들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청년고용지원센터의 주요 추진사업은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룹 해외 인턴제 시행 지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교육기관(대학, 마이스터고 등)과의 협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프로그램 협업 등이 포함된다. 먼저 청년고용지원센터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고용 디딤돌’의 주관 기관인 ‘자동차 부품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안을 수립한다. ‘고용 디딤돌’은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 채용을 돕고 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 인력의 불균형 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되는 제도다. 또한,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에서 2018년까지 3년간 650명, 2020년까지 5년간 최대 1,1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인 해외 인턴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해당 법인들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국가의 법ㆍ제도적 환경, 현지 상황 등을 검토해 성공적으로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그룹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창업 희망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창업 지원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사회 맞춤형 대학 학과, 마이스터고 등 주요 교육기관과의 협력강화 창구로서 그룹사 및 협력사 구인 정보 관리를 전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년고용지원센터는 현대차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 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우수 인재 발굴을 통한 회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고용절벽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27일 현대차그룹은 앞서 ▲2018년까지 3년간 3만 6,000여명, 2020년까지 6만여명을 채용하고 ▲채용과 별도로 3년간 1,200억원을 투자해 약 1만 2천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현대차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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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지금 소비하면 ‘소득공제 혜택’ 늘어난다
-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국민생활 밀착형 10선 세법 중에서 지금 소비하면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난다는 조항이 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냉장고 등과 같은 소비라면 올 하반기 구입하는 것이 득이 된다.정부가 건전한 소비진작과 소비문화 개선을 위해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 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30%에서 50%로 1년간 인상하기 때문이다.한편, 기획재정부는 2015년 세법 개정안 가운데 국민들의 소비, 취업, 목돈 마련, 중소기업의 경제활동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깊은 세법들을 모아 ‘국민 생활 밀착형 10선’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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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 > 취준생 > 박용인의 JOB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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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3년 동안 3만 6천명 채용할 것”…청년 채용·취업 지원 방향 발표
- 채용과 별도로 3년간 1,200억 원 투자, 약 1만 2천 명 취업·창업 지원해외인턴제 신설, 정규직 채용 연계로 3년간 650명, 5년간 최대 1,100명에 그룹사 해외법인 인턴 기회 제공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해외 인턴십 도입, 임금피크제 도입과 병행한 추가 채용 등을 통해 3만 6천 명을 채용한다.또 채용과는 별도로 ▲청년 구직자의 교육-실습-채용 및 협력사 지원을 아우르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고용 디딤돌’ 신설 운영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자동차 분야 벤처와 소셜벤처 등 창업지원 대폭 확대 ▲계약학과·연구장학생·마이스터고 등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 등에 1,200억 원을 투자, 청년 구직자 약 1만 2천 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인턴제 도입, 임금피크제 병행채용 등 통해 3년간 3만 6천 명 청년 일자리 창출현대차그룹은 먼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만 5,700여 명, 2020년까지 총 6만여 명을 채용한다.연평균 채용 인원은 국내외 인턴을 포함해 약 1만 2천 명이다. 연초 현대차 그룹이 발표했던 올해 채용계획 9,500명과 비교시 25%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를 통한 추가 채용규모는 연간 약 2,500명으로 3년간 7,500명, 5년간 1만 2,500명에 달한다.특히 현대차그룹은 2018년까지 약 1,700명 규모의 인턴십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 인턴십 운영뿐 아니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해 3년간 650명, 5년간 최대 1,100명의 대학생에게 현대기아차, 모비스 등 주요 그룹사 해외 생산/판매법인 내 인턴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법인을 위주로 한 그룹사 및 협력사 채용과 연계해 해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해외인턴 대상자는 전공계열과 무관하게 지역별 해당 언어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하며, 취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해외취업 요구가 큰 인문계 출신들을 우대해 이들의 일자리 부족 현상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고용 디딤돌’ 실시, 자동차 창업벤처 확대 등 3년간 청년 1만 2천명 취·창업 지원현대차그룹은 청년 구직자의 교육 및 실습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채용을 돕고, 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현대차그룹 중심의 직무교육 과정,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 과정 등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과정 이수 시 현대차 그룹사 및 협력사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고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별도의 공익재단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주체가 돼 직무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인턴십 운영, 취업 컨설팅 제공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6개월간 월 150만 원을 지급할 뿐 아니라, 협력사 취업자들의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해 협력사 취업 시 ▲학자금 대출금 상환 ▲전세자금 대출이자 ▲원거리 이주비용 지원 등 인당 최대 500만 원의 ‘협력사 취업 인원 지원기금’도 지원한다.이 기금은 협력사 청년 취업자의 실질소득 상승에 도움을 줘 주로 지방에 있는 협력업체에 우수 인재들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게 해주는 차원에서 지원된다.현대차그룹 ‘고용 디딤돌’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자동차 및 부품산업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연간 800명, 2018년까지 총 2,4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된 기업 및 대학을 포함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8개 지역(서울,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전북, 광주·전남)에서 각각 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와 유사한 제도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2018년까지 총 564억 원이 투입돼 4,500명의 구직자에게 교육 및 취업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고용 디딤돌 제도는 별도로 설립된 공익법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단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라며 “구직을 원하는 청년 취업 지원자들뿐 아니라, 역량 있는 우수인력를 필요로 하는 협력업체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줘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자동차 분야 벤처 창업지원과 소셜 벤처 창업지원 등을 포함해 향후 3년간 5,400명, 약 2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특화 인력 육성을 위해 대학 융복합 계약학과, 엔지비(NGV-Next Generation Vehicle) 연구장학생 등 이른바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 마이스터고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해 2018년까지 2,000명, 360억 원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이처럼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지원에 2018년까지 총 1,200억 원을 투자, 1만 2천 명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나선다.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우수인력 확보가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의 주요 요인임을 인식하고, 2015년부터 자동차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기존 3개에서 5개권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약 2만 3천 명의 구직자가 박람회를 방문했으며, 현대기아차 협력사도 연간 약 1만 7천 명을 채용해 사회의 청년고용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연초 2018년까지 81조 원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1일 전 그룹사 임금피크제 도입과 함께 연간 1천 개 이상의 추가 청년고용 계획을 밝혔고, 다시 대규모의 추가 청년 채용규모 확대 및 취·창업 지원 계획을 공표함으로써 청년고용 절벽 해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 발표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실질적인 계획을 담아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실제 채용과 연계한 계획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펼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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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60세이상 보험금’, 아는 만큼 더 받을 수 있다
-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60세가 넘어가면 중증질환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보험금 청구가 많아진다. 그런데 정작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청구해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사람이 많다.예를 들어 고령자 중에는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전에 치조골 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판매한 일부 보장성보험 중에는 치조골 이식을 2종 수술로 보고 50만~100만 원 정도의 수술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암보험 가입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면 수술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똑같은 수술이나 치료를 받았는데도 보험상품의 종류와 가입 시기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문제는 보험 가입자들 대다수가 보험 용어에 익숙하지 않고 의학 지식도 없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능력이 없다는 데 있다. 따라서 자신이 판단할 능력이 안 되면 유능한 보험 전문가를 곁에 두고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명심하자.보장성보험에 가입하는 목적은 보험료를 내는 데 있지 않고 보험금을 받는 데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유능한 보험 전문가는 때가 되면 보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아니다. 아프거나 다쳐서 정말로 돈이 필요할 때 내 편에 서서 보험금을 받아주는 사람이다.지금 당신 옆에는 그럴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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