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얼라이언스의 존 테일러 글로벌 멀티섹터 디렉터는 내년에 미국 경기가 악화하고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채권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약해질 것인지 보장받고 싶어하는데 다행히 올해보다 내년에 훨씬 즐거운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지난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애플 최대 외주 제작사로 유명한 대만의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과 이른바 인공지능(AI)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며, 양사의 파트너십 확장은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적은 감소폭을 보였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칩 수요가 타격을 받은 데다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에서 벗어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8주 연속 감소세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0월1일∼7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8593명(일평균 1228명)이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고령자 비중은 지난주 37.4%로 직전주(39.6%)보다는 낮았만 감염병 등급 하향 직전인 8월 마지막주의 28.4%보다는 9%포인트 높았다. 이는 코로나 감염병 등급 전환과 함께 고령자는 검사비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피롤라)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6건이 추가 검출돼 국내 확진자가 9명이 됐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첫 발견 후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이 됐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방역 당국이 지난달 6일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수는 총 141명이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감염경로는 국내가 92.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