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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노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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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5.09 10:06 ㅣ 수정 : 2023.05.09 10:06

6월부터 8월까지 탑승객에 ‘메시징’ 서비스 무료 제공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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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37-8 항공기 [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 국제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는 고객들이 항공 여행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인터넷(Internet)’ 과 ‘메시징(Messaging)’으로 구성됐다. 운항 거리와 서비스 이용시간에 따라 세분화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보잉 737-8 기종은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후 서비스 가능 항공기가 에어버스 A321 neo, 보잉 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되면 국제선 전 노선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탑승객은 기내 탑승 후 연결되는 구매 전용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 후 결제하면 된다. 다만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서비스 제공 항공기 탑승 승객을 대상으로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 고객 만족도를 계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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