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를 제외한 주요 메이저은행들이 잇달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오는 5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또 한차례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베이비스텝)할 가능성은 86.1%에 달했다. 연준이 또 한차례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미국 정책금리는 4.75~5.0%에서 5.0~5.25%로 올라가게 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5월 금리인상을 끝으로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거나,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올해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하반기 금리인하 쪽으로 급격하게 방향이 기울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