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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 고객상담 직원들이 3주 재택·1주 출근 ‘밸런스 근무제’ 체제에서 안정적인 근무를 이어가고 있.
LG전자는 23일 자사 고객상담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텔레서비스가 탁월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고객 최접점에 있는 상담 컨설턴트의 근무 환경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텔레서비스는 가장 우선적으로 3주 재택근무, 1주 사무실 출근하는 ‘밸런스 근무제’를 운영한다. 이는 팬데믹 시기 운영했던 재택근무를 지난해 말 정착 시킨 것으로, 평균 약 2시간의 상담 컨설턴트 출퇴근 소요시간을 크게 줄여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역시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상담 컨설턴트 전원의 재택근무용 장비를 △고성능 헤드셋 △저소음 키보드·마우스 △27인치 모니터 등 최고 수준으로 지원다.
밸런스 근무제로 생긴 사무실 여유 공간은 더욱 근무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꿨다. 상담좌석의 너비와 높이를 20cm씩 확대하고, 틀을 깨고 다채롭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새롭게 설치했다. 사무실 공간에는 제품을 직접 살펴 가며 꼼꼼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최신 제품들 위주로 체험존을 조성했다.
이 밖에 재택근무로 평소 만남이 어려운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모여라 우리 동네’ 프로그램, 상담 컨설턴트의 심리지원 서비스 등도 운영 중이다.
윤동인 하이텔레서비스 대표는 “고객 최접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상담 컨설턴트들의 직원경험을 강화하는 것은 곧 고객경험을 위한 노력과 같다”며 “모든 직원이 고객가치 크리에이터로서 우수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고충과 니즈(Needs, 욕구)를 반영해 직원경험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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