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주 파산한 미국 SVB가 신종 파생상품이나 구조화 채무상품 등 안전하지 않은 상품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고 국채와 신용등급이 높은 부동산담보증권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었다며, 샌프란시스코 연준의 부실한 관리와 부주의한 감독에도 책임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 지난 14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채권 가격이 급등하는 등 혼란이 있었지만 위험이 은행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하지는 않았다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어 이번 파장은 시장에 치명적이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지난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전체 13%에 해당하는 1만1000명을 해고하기로 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추가 감원을 단행했다며, 채용 관련 팀 인력을 추가로 줄이면 4월 말에 기술 그룹에서 구조조정과 해고를 발표한 후 5월 말에 비즈니스 그룹에서 감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방기선 1차관,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오전 10시, 국회)
- 월간 재정동향(3월호) 발간(오전)
- '23.3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오후)
- 2022년 혼인·이혼통계(오후)
[금융위원회]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차관회의(10시, 정부서울청사)
- 금융권 과태료 제도개선 방향(정오)
[한국은행]
- 2023년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15시)
- 2022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정오)
-「2023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실시(정오)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위원회 정례회의(14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1899명 늘어 누적 3065만330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7명이고, 사망자는 10명 증가해 총 3만4121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일요일·공휴일에 매일 오전 9시 30분에 공개하던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다.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이다. 이는 지속되는 코로나 유행 안정화 상황과 공무원 등 일선 현장 피로감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20일부터 해제한다. 이 결정은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으로, 남은 조치는 병원·약국·노인요양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다.
또 오는 4월 말, 5월 초 현재 '심각' 단계인 코로나 위기단계를 '경계'로 낮출지 여부도 결정한다. 경계로 하향 시 현재 국무총리가 본부장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제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난위기총괄체계로 전환된다.
영유아(생후 만 6개월부터 4세)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본격 실시됐다. 지난달 13일 당일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사전 예약을 마친 영유아 대상이다. 접종에는 화이자가 사용되며, 3회 기초 접종을 8주(56일) 간격으로 맞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7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내린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했으며,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 엠폭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