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원소주에 이어 '품절템'으로 등극한 스페셜티 맥주 '뵈르비어'(이하 버터맥주)를 이달 30일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버터맥주는 지난 7월 서울에 있는 백화점 팝업스토어에 선보여 20·30세대 소비자들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품절템에 등극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기존에 없던 맛’, ‘스페셜티 맥주’ 등으로 불리우며 전국 맥주 애호가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편의점 GS25는 수제 버터 브랜드 블랑제리뵈르와 손잡고 버터향이 물씬 풍기는 라거 맥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버터맥주AAA+(트리플에이플러스) △버터맥주BBB+(트리플비플러스) △버터맥주CCC+(트리플씨플러스) △버터맥주DDD+(트리플디플러스) 4종을 출시한다.

버터맥주 4종은 고소하고 기분 좋은 버터향에 크리미한 탄산이 느끼함을 없애 맛의 균형을 잡은 점이 공통점이다. 특히 종류 별로 각각 바닐라, 캐러멜, 아몬드, 헤이즐넛 풍미가 더해져 4종류 맥주가 서로 다른 독특한 풍미를 자아낸다.

알코올 함량도 상품에 따라 종류 별로 4.5%~5.2%로 최적화 됐고 각종 요리뿐 아니라 베이커리나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버터맥주는 30일 전국 GS25뿐 아니라 GS더프레시(슈퍼마켓)에도 판매한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2000년대 초반 전용 와인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모든 주류 카테고리에 걸쳐 소비자에게 다양한 주류 소비 경험을 제공해 온 GS25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며 “버터맥주가 원소주에 이은 새로운 스페셜티 주류로 자리 매김해 수제 맥주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