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영창케미칼 코스닥 입성·넵튠 중국 판호 발급·실리콘투 상한가 이유는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7.14 10:52 ㅣ 수정 : 2022.07.14 10:52

NHN, 자회사 NHN빅풋 흡수합병 결정 소식에 강세...3%대 올라
코스맥스, 美 오하이오 공장 철수로 불확실성 해소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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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영창케미칼,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제도로 코스닥에 입성한 영창케미칼이 상장 첫날 공모가(1만8600원)를 하회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07분 현재 영창케미칼(112290)은 시초가(1만8400원) 대비 350원(4.62%)  내린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창케미칼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했다. 지난 4~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비례 경쟁률 기준 1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균등 배정을 고려한 전체 경쟁률은 682대 1이다. 

 

영창케미칼은 2001년 설립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소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주로 포토레지스트(감광액)과 유기 하드 마스크(HT-SOC), 슬러리, 린싱 솔루션, 디벨로퍼, 식각액, 스트리퍼 등을 취급한다.

 

■ 실리콘투·조광ILI, 무상증자 권리락에 상한가

 

실리콘투(257720)와 조광ILI(044060)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09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일 보다 1215원(29.82%) 상승한 5290원에, 조광ILI도 640원(29.98%) 뛰어 2775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일 실리콘투, 조광ILI에 대해 14일자로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각각 4075원(전일 종가, 2만4450원)과 2135원(1만2550원)이다.

 

권리락은 구주에 부여되는 신주를 무상으로 받을 권리가 소멸된 상태를 말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당 가격은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정된 기준가로 거래가 시작된다.

 

■ 넵튠, 자회사 개발 게임 中 판호 발급에 강세

 

카카오게임즈(293490) 자회사인 넵튠(217270)이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넵튠은 전 거래일 보다 1250원(8.56%) 급등해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게임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 ‘이터널 리턴:인피니트(이터널리턴 모바일)’가 중국 게임서비스 허가권(판호)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에 전일 상한가를 치고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지난 13일 넵튠에 따르면 전날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67개 게임을 대상으로 게임 신규 서비스 허가 판호를 발급했다. 이터널리턴 모바일이 여기에 포함됐다. 중국의 판호 발급은 올 들어 세번째다. 

 

■ NHN, 게임 자회사 NHN빅풋 흡수합병 결정 소식에 강세

 

NHN(181710)이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NHN은 10시 21분 기준 전장 보다 1000원(3.64%) 올라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오는 10월 1일을 합병기일로 NHN빅풋을 흡수합병한다. 올해 초 NHN 빅풋, NHN 픽셀큐브, NHN RPG로 나눠져 있던 게임 자회사가 NHN빅풋으로 통합된 바 있다.

 

NHN은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다키스트 데이즈', '우파루 오딧세이'를 비롯해 스포츠 승부 예측, 소셜 카지노, RPG(역할수행게임),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등 다채로운 장르의 P&E(돈 버는 게임)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 코스맥스, 美 오하이오 공장 철수로 불확실성 해소에 주가 급등

 

코스맥스(192820)가 미국 오하이오 공장 철수 결정을 발표하며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장 대비 5000원(7.96%) 상승한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의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 철수 소식이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증권가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는 오하이오주 공장을 2023년 1분기까지 폐쇄할 예정이며, 일부 설비는 뉴저지의 누월드 법인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2013년 3월 코스맥스USA 설립, 2014년 1월 로레알USA로부터 오하이오에 위치한 1만2000평의 샴푸공장을 150억 원에 인수했다. 2015년 1월 공장 증축 준공을 완료하며 미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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