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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 속 하락…2,460선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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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22 16:35 ㅣ 수정 : 2024.01.22 16:35

코스피, 8.39포인트(0.34%)↓…2,464.35
코스닥, 2.98포인트(0.35%)↓… 8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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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장 마감 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22일 개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내리며 종가 2,46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0.34%) 내린 2,464.3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83포인트(0.68%) 높은 2,489.57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0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0억원과 40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400원(0.54%) 뛴 7만51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종가 7만5000원선을 웃돌았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068270, 4.32%)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99%), 신한지주(055550, 0.95%), SK하이닉스(000660, 0.92%), NAVER(035420, 0.7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003670, 5.57%)과 LG화학(051910, 4.33%), 삼성SDI(006400, 4.28%), POSCO홀딩스(005490, 3.86%), LG에너지솔루션(373220, 3.0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8포인트(0.35%) 떨어진 839.69에 마감했다. 지수는 사흘 만에 종가 83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0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2억원과 3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065350, 18.24%)와 리노공업(058470, 11.43%), 셀트리온제약(068760, 8.07%), 이오테크닉스(039030, 6.53%), HLB(028300, 4.03%)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10.95%)과 LS머트리얼즈(417200, 9.03%), 엘앤에프(066970, 7.62%), 에코프로(086520, 7.37%), 펄어비스(263750, 1.55%) 등은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에도 이차전지 업종에서 큰 폭의 부진이 나타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며 “TSMC의 실적 기대감과 애플의 반등에 국내 전기전자 업종 관련주들의 차별적 강세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면서 다음 주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 주 한국 및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기업 실적 발표 등이 예정된 가운데, 기술적 반등 기대감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하락한 1,3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9bp(1bp=0.01%포인트) 내린 3.278%에, 10년물 금리는 5.0bp 떨어진 3.372%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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