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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네온테크, 美 하원 중국산 드론 구매 금지 추진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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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1.02 14:30 ㅣ 수정 : 2023.11.02 14:30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드론…기술 신규 국내 특허만 4건
미국 ‘안보 드론법’ 법안 추진…중국 DJI 겨냥에 무게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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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테크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미국의 중국산 드론 구매 금지 추진 소식에 네온테크의 주가가 반응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 네온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15.57%(365원) 오른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온테크는 반도체 후공정 사업과 공장 자동화 시스템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반도체·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현재 드론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하고 있는 드론 관련 기술 신규 국내 특허만 해도 4건이다.

 

지난 4월에는 국내 드론 기업 최초로 접어서 가방에 넣을 수 있는 ‘정찰 기능’을 겸비한 소형 공격드론 개발에 성공하며 공격형 무인기 국방사업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튀르키예 공격드론 전문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캐니스터 발사형 고정익 소형 공격드론 '사일런트 어쌔신' 개발에 성공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드론 로드맵을 준비해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네온테크는 상용화가 시작되면 산업용 드론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다.

 

이처럼 드론사업 확장에 힘주고 있는 네온테크가 미국이 중국의 드론 구매 금지 법안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로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모양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 미국 하원 중국위원회는 중국산 드론의 미국 정부구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미국 안보 드론법(American Security Drone Act)’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특정 회사 이름을 적지 않았지만 세계 최대 드론 기업인 중국의 DJI를 겨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선전에 본사를 둔 DJI는 세계시장점유율 58%로, 미국에서도 7.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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