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성능은 향상시키고 전기료 부담은 줄인 ‘휘센 사계절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19일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 기능까지 모두 갖춘 스탠드형 올인원 제품인 LG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대표 모델명: FW19DETBA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환절기는 물론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낮아지는 추운 겨울에도 온풍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LG 씽큐(LG ThinQ) 앱의 예약 기능을 이용하면 제품의 온풍 기능을 더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겨울철 아침 기상할 때나 귀가 시, 아이들을 목욕시킬 때 등 실내가 따뜻해지기를 원하는 시간에 미리 원하는 온도로 설정하면 된다.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된 ‘히트펌프(Heat Pump)’ 기술은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도 덜어주고 히트펌프 방식은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예컨대 하루 10시간 온풍 사용 기준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의 월 전기 요금은 9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해 쌀쌀한 환절기에는 따뜻한 청정 바람으로,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청정 바람으로 사계절 동안 계속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단 한 대로 냉방은 물론 온풍과 공기청정, 제습까지 모든 기능을 갖춘 사계절 에어컨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