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9.21 14:42 ㅣ 수정 : 2023.09.21 14:43
“공격적인 대형마트 브랜드샵을 확장 통해 판매 실적 유의미한 성장”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쿠쿠가 주요 대형마트에 브랜드샵을 열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21일 쿠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전국 40여곳의 이마트와 홈플러스 지점에 브랜드샵을 설치했다.
쿠쿠 브랜드샵에서는 직접 주방가전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쿠쿠 브랜드샵은 IH압력밥솥과 인덕션 등 주방가전에서부터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과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소비자는 상주하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자세한 제품 설명을 듣고 직접 작동해 보고 각각의 특장점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쿠쿠는 공격적인 대형마트 브랜드샵 확장으로 판매 실적 성장도 기록하고 있다.
전국 이마트 브랜드샵에서 기록한 올해 8월까지의 소형가전(IH압력밥솥 제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홈플러스에서도 같은 기간 매출이 약 20% 늘었다.
이는 IH압력밥솥과 얼음정수기, 인덕션 등 쿠쿠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이마트와 홈플러스 내부에 체험존을 구성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시장 전체에 존재하는 소비 위축과 불안정한 경기상황을 감안했을 때 유의미한 성장이라는 게 쿠쿠의 설명이다.
쿠쿠 관계자는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에 브랜드샵을 리뉴얼하고 판매 품목을 늘리면서 대형마트 브랜드샵에서의 실적이 오르고 있다”며 “쿠쿠만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샵을 계속적으로 확장해 밥솥은 물론 다양한 생활 가전 제품을 많은 소비자가 체험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