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구독료 인상·제품군 확장’으로 올해 두 자릿수 성장 기대”<키움證>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5.25 11:35 ㅣ 수정 : 2023.05.25 11:35

2분기부터 렌털 구독료 약 10% 인상 예정, 내수 ASP 상승효과 기대
안마기부터 중저가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계정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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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쿠쿠]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쿠쿠홈시스가 구독료 인상과 제품군 카테고리 확장에 따른 계정 수 증가 효과로 2023년 두 자릿 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쿠쿠홈시스-23년 두 자수 성장 전망 ↗’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리포트에 따르면 쿠쿠홈시스의 올해 실적 추정지는 매출액 1조700억원과 영업이익 1810억원 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2.9%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 가운데서도 내수 매출은 10%, 해외매출은 2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쿠쿠홈시스의 실적 인상 배경으로 ‘구독료 인상’과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꼽았다.

 

조 연구원은 “2분기부터 동사의 렌털 구독료는 약 +10% 인상될 예정”이라며 “내수는 2분기 구독료 인상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제품군 카테고리 확장에 따른 계정 수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내수의 경우 고가 제품군에 포함되는 안마기부터 중저가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매트리스, 미국은 공기청정기, 에어서큘레이터, 인도네시아는 밥솥,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 신규 라인업 론칭을 통해 성장동력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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