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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제네시스, 전기차·EV6·GV60로 獨 매체 전기차 비교평가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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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7.24 10:10 ㅣ 수정 : 2023.07.24 10:10

아우토 빌드, 바디·편의성·파워트레인 등 7가지 평가 항목 평가
EV6·GV60, 주요 성능 및 기능 평가서 나란히 최고점 얻어 E-GMP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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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사진=현대차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차그룹은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자동차 비교평가에서 호평을 받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경쟁력을 또다시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호평은 전동화가 점차 가속화되는 유럽에서 각 브랜드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대표 모델 스코다 엔야크 쿠페(MEB), 닛산 아리야(CMF-EV)를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등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가운데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평가는 유럽 준중형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4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주행성능 △커넥티비티(편의 기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주행성능과 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총점 580점으로 스코다 엔야크 쿠페(577점), 닛산 아리야(537점) 등을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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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사진=현대차그룹]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는 총점에서 2위에 1점 모자란 576점을 기록했지만 경제성을 제외한 6가지 주요 성능 및 기능 평가에서 EV6와 나란히 최고 점수(520점)를 획득했다.

 

특히 EV6와 GV60는 전기차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각각 103점(2위), 104점(1위)을 받아 800V 전력 시스템 기반 E-GMP 플랫폼의 빠른 충전 속도, 월등한 가속 성능 등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EV6는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 제동 시험에서 33.3m의 제동거리를 기록해 엔야크 쿠페와 아리야 기록에 3m 이상 앞서 주행성능 부문에서 최고점(79점)을 받았다. 또한 판매가격, 유지보수, 보증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60점을 기록했다.

 

아우토 빌트는 “EV6의 뛰어난 성능은 마치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며 이목을 끄는 외장 디자인과 직관적이고 사용성이 뛰어나 실내 모두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GV60는 우수한 실내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내장재 사용으로 감성 품질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적 가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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