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6.26 15:04 ㅣ 수정 : 2023.06.26 15:04
웹툰-웹소설 플랫폼, 게임사 협업한 이례적 IP 확장 사례로 눈길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펄어비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대표 게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26일 상금 7000만원 상당의 ‘검은사막X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24일부터 9월24일까지 총 8주 동안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완성도,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오는 12월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은 게임사와 웹툰, 웹소설 플랫폼이 최초로 협업한 이례적인 사례다. 이는 직접 만들어보고 싶거나 상상해왔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새로운 이야기를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다.
신진 웹소설 작가와 게임 시놉시스 기획자 데뷔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게임 내 클래스(직업)명, 지명, NPC(Non Player Character) 등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소재를 활용해 창작한 글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응모 가능하다.
공모는 두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지와 펄어비스가 주관하는 웹소설 중편 부문과 펄어비스가 주관하는 시놉시스 분야다.
중편 부문은 한 회당 4500자 이상인 정식 웹소설 15화 이상 분량에 해당하는 작품을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 직접 연재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놉시스 부문은 A4용지 2장 분량으로 기,승,전,결이 담긴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