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속 사흘째 상승…2,520선 안착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5.02 16:09 ㅣ 수정 : 2023.05.02 16:13

코스피, 22.86포인트(0.91%)↑…2,524.39
코스닥, 12.78포인트(1.52%)↑… 8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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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2일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며 2,52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2.86포인트(0.91%) 상승한 2,524.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8포인트(0.10%) 높은 2,504.01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8억원과 228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551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1%) 뛴 6만57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5.22%)과 SK이노베이션(3.93%), 기아(2.84%), 현대모비스(2.53%), 현대차(2.0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9%)와 셀트리온(0.1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78포인트(1.52%) 뛴 855.6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7억원과 6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2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바이오니아(26.16%)와 레인보우로보틱스(6.24%), 포스코DX(5.97%), 에스엠(5.04%), JYP Ent,(3.9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케어젠(2.59%)과 위메이드(2.16%), 리노공업(1.72%),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셀트리온제약(0.25%)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에 따른 경계심과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장중 호주의 25bp 금리 인상 발표에 호주달러가 급등하면서 달러 강세 폭은 일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342.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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