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아키에이지 워’ 등 올해 초 출시된 신작 효과와 출시 예정작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1Q23 Preview: 안정적인 레벨 업 지속’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1분기 실적은 매출 2647억원과 영업이익 194억원으로, 컨세선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월 출시된 신작 ‘에버소울’과 3월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 효과로 ‘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매출 하향이 상쇄돼 게임 매출은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출시작들의 hit ratio(투자기간 중 수익이 발생한 구간의 비율) 높은 편이고 분기마다 신작 라인업이 구축돼 있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교보증권은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 모두 무난한 성과를 지속하며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는 1분기에 출시된 신작들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고,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출시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지난해 4분기나 올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의 레벨 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