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자사 통증완화 의료기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재활과 치료를 돕는다.

LG전자는 29일 서울재활병원에 자사의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 5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메디페인은 신체 부위 곳곳에서 발생하는 만성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의료기기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의 통증치료와 동등한 비침습적 통증 완화 방식을 탑재한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정식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서울재활병원에 기증된 메디페인은 병원 내 치료시설 및 중증환자, 유관 시설에서 쓰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그간 제품과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하게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동 기관에 장애인 치료환경 개선을 목표로 공기청정기 80대를, 2021년에는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학습권 제고를 위해 무선 이동식 TV인 스탠바이미를 기부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장애아동 자선행사인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올해는 농어촌 장애가정과 온라인 장애학교에 노트북과 스탠바이미를 기증하는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남혜성 LG전자 HE사업본부 홈뷰티사업담당 상무는 “LG전자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지원해왔다”며 “LG 메디페인이 고객의 삶의 질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