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3.28 10:00 ㅣ 수정 : 2023.03.28 10:00
여름 성수기 앞두고 고객 선택 폭 넓히고 가격 부담 낮춰 친환경 냉매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지속적으로 선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디자인은 더욱 심플하고 가격 부담은 낮춘 휘센타워 신제품으로 에어컨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8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 넓히고 가격 낮춘 프리미엄 에어컨 라인업 ‘LG 휘센 타워I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휘센 타워II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롭도록 에어컨 전면이 보다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니즈(Needs, 욕구)를 반영해 기존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의 원형 토출구를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작동 시 무드조명과 각종 정보전달을 표시하는 서클라이팅을 디지털 방식으로 탑재됐다.
휘센 타워II 에어컨은 디럭스·스페셜·히트 등 3개 모델로 구성됐다. 고객이 일부 편의기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격 옵션을 확대했다.
또 LG전자는 ’23년형 휘센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1/3~1/4 수준인 R32 냉매를 활용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한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휘센 타워II는 △자동 청정관리 △셀프 청정관리 △펫케어 모드 △스마트케어 등 휘센 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의 선택 폭을 확장하고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에어컨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친환경 냉매가 탑재된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