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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공장가동률 100% 회복해 연간 차량 판매량 300만대 넘을 듯” <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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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3.14 15:26 ㅣ 수정 : 2023.03.14 15:26

ASP 지속 상승 및 높은 상품성 기반으로 올해 실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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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사진=기아]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기아의 차량 생산 공장 가동률이 100% 수준으로 회복돼 견조한 생산과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지난 1월까지 반도체 수급 차질을 간헐적으로 겪었다”며 “다만 2월부터 전반적으로 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화되고 있어 차량 생산도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일 연구원은 또 “기아는 지난 1월 약 23만5000대,  2월 약 25만대를 생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유진투자증권 리포트를 통해 “올해 차량 판매량은 지난해 판매량 290만여대와 비교해 20만여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균판매가격(ASP)도 계속 상승해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아는 높은 상품성을 앞세워 전기차를 판매하는 수익성 위주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장 가격인하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해 유진투자증권은 기아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90조4900억원, 영업이익 8조1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86조5590억원 대비 4.5% 상승한 것이며 지난해 영업이익 7조2330억원 대비 12.4% 증가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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