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1조10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1% 증가한 471억원을 예상한다”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및 당사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채널은 여전히 불리한 영업 환경에 놓여있지만, 중국 사업은 매출액 하락에도 마케팅 관련 보수적 운영 및 슬림해진 비용 구조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관리 및 비용 절감 노력으로 4분기 중국 사업은 적자를 벗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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