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4분기 영업익 315억원 기록할 것”<하나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2.22 10:43 ㅣ 수정 : 2022.12.22 10:43

대중국 수요 회복…목표주가 14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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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871억원으로 전년대비 18%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전망치 488억원에 비해 35%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회 주요 요인은 광군제 매출 부진에 따른 손익 악화와 중국 마몽드 매장 철수관련 재고 환입, 북미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 인식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의 경우 아마존 입점 효과와 타타하퍼(인수법인) 손익이 반영돼 전분기에 이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동남아의 경우 리오프닝 효과로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대중국 수요가 회복되고 비중국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내수 체력도 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 주가는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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