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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롯데칠성음료‧홈플러스‧SPC…사회공헌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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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2.12.29 10:10 ㅣ 수정 : 2022.12.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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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신유통부문장, 감태규 홈플러스 그로서리상품본부장이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온정을 나누는 유통업계의 따뜻한 사회공헌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고, SPC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농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유한킴벌리는 임희정 KLPGA 선수와 손잡고 보호종료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10만 패드를 선물했다. 파파존스는 생태계를 지키는 마음을 모은 ‘에코티켓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에 후원하고 참여해 상금을 수여했다. 맥도날드는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소방 처우개선 지원 유공’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롯데칠성음료-홈플러스, ‘나눔캠페인’ 수익금 2000만원 기부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가 ESG경영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나눔 캠페인’의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신유통부문장, 감태규 홈플러스 그로서리상품본부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2000만원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달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판매된 음료 기획 제품인 ‘나눔이 패키지’를 포함해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슈거’ 등의 음료 판매액 2%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해당 캠페인은 ‘나눔 소비는 우리의 행복’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가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됐다. 또한, 음료 소비를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가치소비 활동이자 소비자, 기업, 구호지원기관이 동참하는 ESG 활동으로도 의미가 깊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번 나눔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조성된 기부금이 소외계층의 지원사업에 쓰여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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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 농가 취약계층 학생들에 ‘행복상생 장학금’ 2000만원 전달

 

SPC가 지역 농가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상생 장학금’ 총 2000만원을 전달한다.

  

‘행복상생 장학금’은 SPC가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상생협약을 맺은 농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상생을 도모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번 장학금은 SPC가 ‘ESG 행복상생’ 협약을 맺은 전남 무안군 및 경북 영주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이 전달된다. 기부된 장학금은 무안군승달장학회,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행복상생 장학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SPC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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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KLPGA 선수(중앙)가 남영이 유한킴벌리 여성위생용품 사업부 부문장(왼쪽)및 배소진 지파운데이션 부장(오른쪽)과 함께 지난 27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10만패드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 임희정 KLPGA 선수와 ‘생리대’ 10만패드 추가 기부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가 연말을 앞두고 보호종료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10만패드를 함께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온 임희정 선수가 생리대 기부의사를 밝히고, 좋은느낌도 함께 동참하게 됐다. 임희정 선수와 좋은느낌은 지난 3월 여성의 날에도 10만패드를 기부한 바 있어, 올해에만 생리대 20만패드를 기부하게 됐다.

 

기부 제품은 지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약 500여명의 청소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임희정 선수와 좋은느낌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상금랭킹 5위와 함께 2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한 임희정 프로는 올초 교통사고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음에도, 팬클럽과 함께 백혈병 환아를 돕는 등 기부활동에 모범을 보여왔다.

 

임희정 선수는 “개인적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응원해 준 팬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며 “저의 작은 응원이 사회,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여성위생용품 대표 브랜드로서 임희정 선수의 선행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책임활동이보다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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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파파존스]

 

■ 파파존스, ‘에코티켓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 후원

 

한국파파존스㈜가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열린 ‘제2회 에코티켓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후원사로 참여, 수상자에게 한국파파존스 회장상과 상금 210만원을 수여했다.

  

‘에코티켓’이란 자연 생태계와 인간이 지구에 공존하기 위해 지키는 생태 에티켓을 뜻한다. (사)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뻔하지만 톡톡 튀는, 환경을 위한 에티켓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4컷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환경 관련 콘텐츠를 자유 응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학생, 해외 유학생 등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5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상은 대상(1팀, 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1팀, 한국파파존스 회장상), 우수상(3팀,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 이사장상)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파파존스 회장상 수상작(경기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정재희 작)은 ‘일상속 함께 지켜요 에코티켓’이다.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에코티켓을 지구와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쉽고 설득력 있게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자로 참석한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생태계 안전과 보호를 위해 생활 속 실천안을 적극 모색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의식 있는 젊은이들과 보낸 시간이라 의미가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및 보호에 관심을 두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제고에 일조하고자 지속가능환경축제에 이어 에코티켓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 후원에 동참했다”며 “전사적으로 에코티켓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앞으로도 친환경 문화 조성에 주력하면서 환경 친화 행보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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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소방 처우개선 지원 유공’ 소방청장 표창 수상

 

맥도날드가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소방 처우개선 지원 유공’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맥도날드와 소방청은 지난 2018년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협약 체결 이후 맥도날드는 일선 재난 현장의 소방관에게 행복의 버거 제공은 물론부상을 입은 공상 소방관과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소방가족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맥도날드에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 맥도날드는 ‘소방의 날’ 6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트레이맷(쟁반 위 종이)을 제작, 전국 매장에 비치하며 방문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소방의 날을 알렸다. 트레이맷에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후렌치 후라이’와 케첩으로 표현한 ‘119’ 모양을 담아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소방의 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재난지역 복구현장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며 최일선에서 힘쓰는 소방관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도움의 필요한 주변 이웃과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구성원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대규모 산불이 일어난 강릉·영월·동해·삼척 지역 소방서와 밀양 소방서 ▲경기 광주·경기 남양주·강원 원주·충남 부여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현장 ▲포항 지역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에 총 4100개에 달하는 ‘빅맥’과 음료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한 맥도날드의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 표창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분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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