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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신규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 론칭…조현민 사장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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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2.11.18 17:35 ㅣ 수정 : 2022.11.18 17:35

친환경 소재 종이로 패키징
'벌집 친환경 완충재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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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가운데)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이 한진, 에코라이프패키징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패키징 ‘그린와플’로 직접 택배를 포장하며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진]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한진은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와플’은 어떠한 환경에도 택배박스 안 제품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패키징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완충재를 목표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의 주도하에 한진과 협력업체 임직원의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완성됐다.

 

비닐 필름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했으며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한 간편한 기능을 구현했다. 또 택배박스 안에서 상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고정시켜주는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그린와플’ 네이밍 역시 한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과 충격을 흡수하는 포장재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촘촘한 모습의 ‘와플’을 합쳐 고객이 쉽게 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정해졌다.

 

특히 한진은 지난 2020년부터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친환경 조립형 택배박스인 ‘날개박스’ 확산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양사는 이번 ‘그린와플’ 제조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날개박스+그린와플 SET’ 구성은 현재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과 에코라이프패키징에서 운영하는 ‘날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또 많은 소비자와 기업 고객이 몰리며 조기 마감한 그린와플 1차 체험단 모집에 이어, 12월 1일부터 2차 체험단 100명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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