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LG 사장단 워크숍’에서 ‘미래고객’ 관점의 주요성을 강조했다.
30일 LG에 따르면 LG 최고경영진은 지난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경영전략을 고민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 대표를 포함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구축한 사업기반을 기반으로 5년, 10년 후의 미래 포트폴리오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 전략은 철저히 미래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구 대표는 “경영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환경에 이끌려 가서는 안 된다”며 “다가올 미래 모습은 주도적이고 능동적 태도로 우리 스스로 결정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미래고객이 누구이고, 정말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새로운 가치를 양산할지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것이 미래준비의 시작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가 만들어 낼 고객경험, 상품, 솔루션, 브랜드 등이 고객에게 얼마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우리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