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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친환경 식당 경영’ 노하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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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6.03 17:17 ㅣ 수정 : 2022.06.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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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1회용품 규제' 등 최근 환경 관련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환경부가 식당 업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 교육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업주를 위한 친환경 실천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를 오는 7월 7~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배민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업주 대상 친환경 교육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주제로 진행해 조회 수가 10만건이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 그린클래스는 환경부와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가 참여해 외식업과 관련한 국내외 환경정책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환경부는 빨대, 종이컵 등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및 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며 WWF는 지속가능한 외식업계의 글로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업주들이 실제 가게를 운영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사례와 방법도 공유한다. 

 

22년차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3R (Reduce, Reuse, Recycle : 줄이고, 다시 쓰고, 재활용)' 방법을 통해 가게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식당운영 꿀팁을 전수한다. 

 

이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카페로 유명한 '얼스어스', 버려지는 못난이 야채들로 음식을 만드는 '소일', 에코백 반납 시스템을 적용한 '마마플레이트' 등 실제 그린경영을 실천하는 업주들이 경험담을 직접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기후위기  전문 미디어 '뉴스펭귄'은 친환경 포장, 비건(채식) 메뉴 옵션 등이 소비자의 식당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그린클래스는 6월 3일부터 7월 4일까지 배민업주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거나 교육을 다시 듣고 싶은 업주들은 향후 배민업주광장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인 그린클래스 영상 편집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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