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571억원 예상”
1분기 : 지배주주순이익 1분기 기준 최대실적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31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올해도 최대실적 지속으로 저평가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4% 늘어난 257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 지속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인 연구원은 “더불어 비이자이익도 금리상승 및 주가지수 하락에도 유가증권 비중이 크지 않고 특히 캐피털 할부금융 및 리스, 투자증권 IB 및 부동산 관련 수수료이익, 대출채권매각이익 증가 등이 양호함에 기인한다”며 “대손충당금전입도 역사적으로도 낮은 자산건전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대출성장에 따른 경상적 수준을 예상하며, 판관비증가율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한 697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일수 감소에도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3bp 상승 및 중소기업 중심의 양호한 원화대출성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65.0% 늘어난 7910억원의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 유가증권 비중이 크지 않고, 증권 IB 및 캐피탈 수수료이익도 증가하면서 타 지주사와 달리 비이자이익은 증가를 예상이며, 하반기 금리인상 부담 확대 및 경상적 대출성장,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적립 가정으로 대손충당금전입 증가를 예상하나,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로 전년대비 11.3% 늘어난 8805억원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취약 차주(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리스크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올해 주가는 오히려 하락 중”이라며 “대손부담 확대를 감안해도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는 점과 금리상승 수혜주라는 점, 배당수익률 2022년 7.8% 이후 8% 상회한다는 점, 주가수익비율(PER) 2.9배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0.24배로 금융주 내 가장 저평가됐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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