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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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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5.03 17:01 ㅣ 수정 : 2021.05.03 17:01

1분기 :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효성화학에 대해 1분기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2% 늘어난 5912억원, 영업이익은 392.7% 증가한 61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PP(폴리프로필렌( 스프레드 확대 및 베트남 PP 흑자전환, 기타 부문의 NF3(삼불화질소), TAC(트리아세틸셀룰로스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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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연구워은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PP/PDH부문은 중동, 미국, 유럽 프리미엄 제품 라인 수요 개선 및 2월 텍사스 한파로 인한 미국 사재기 수요 확대로 12%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베트남 PP의 경우, 3월부터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 증가로 인하여 흑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타 부문 중 NF3는 특수가스(F2N2) 생산능력 향상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TAC필름 또한 생산성 향상에 따른 가공비 절감 효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효성화학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익 기준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이는 프리미엄 라인 수요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PP 중국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또한 프로판 가격 하락까지 기대되면서 PP 스프레드는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효성화학은 PP 성수기 효과가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는 베트남 PDH 완공으로 이익 일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에 4분기까지도 PP/PDH 중심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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