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22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카본 코리아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및 중간재, 응용부품 등 기술 트렌드 나누는 산업 전시회이다.

‘카본 코리아 2024’에는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며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초청을 통한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 실시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보다 인장강도를 향상시킨 고압용기용 고강도 탄소섬유 원사와 함께 탄소섬유로 만든 고압용기, 전기차용 골격 구조 부품인 시트 크로스 멤버, 골프 샤프트, 테니스 라켓 등을 전시한다.

또 고객 미팅을 통해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을 홍보하는 한편 고압용기 시장에서의 고객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탄소섬유 적용이 가능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철의 1/4 무게에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독자 기술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2022년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강화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탄소섬유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다졌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미래 성장 동력인 탄소섬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외에서 생산시설 증설을 지속 중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CCE’,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AMX’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