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9월14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9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5년7개월만이다.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가고시마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주항공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매주 화·목·토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40분 출발해 가고시마 공항에 오후 2시30분에 도착한다. 또한 가고시마 공항에서 오후 3시3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4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인천~가고시마 노선 재운항 시작에 맞춰 항공권을 할인해준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9월14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8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중단거리 핵심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네트워크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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