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익 7020억…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5.14 10:45 ㅣ 수정 : 2024.05.14 10:45

1분기말 CSM 13조7120억원…전년 말 대비 4092억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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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702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규모다.

 

삼성화재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5조506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71억원으로 같은 기간 7.8% 확대됐다.

 

1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4092억원 늘어난 13조7120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신계약 CSM을 30.6% 확대한 결과다.

 

장기보험 손익은 4462억원으로 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전년 동기에 비해 6.3% 늘었다.

 

자통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했다. 또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 및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 손익 1025억원을 시현해 흑자 사업 구조를 견지했다.

 

일반보험은 3855억원의 보험수익을 달성했다.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해 보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다만 해외 고액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운용은 보유 이원 제고를 위한 운용 효율 개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에 따라 투자 이익률이 3.6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투자 이익은 74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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