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한국-베트남 가정 돕는 ‘LS 드림센터’ 베트남 하이퐁에 문 열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LS그룹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한-베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공간 'LS 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하이퐁에도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해 향후 컴퓨터·IT(정보기술)·영어 교육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퐁은 취학 전 자녀에 대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LS 드림센터가 잘 운영되자 하이퐁시가 LS그룹에 요청해 센터를 개소한 것이다.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으로 지난해 5월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첫 LS 드림센터를 열었다.
지난 8일 열린 개소식에서 안원형 LS 사장은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는 LS가 베트남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해 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안원형 사장은 이어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연 LS 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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