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전력기기 사업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 달성” <하나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4.30 14:01 ㅣ 수정 : 2024.04.30 14:01

국내에서 10여년 동안 전력기기 1위자리 차지하고 있어
북미 전력 시장 진출 기대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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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청주 공장 전경 [사진=LS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하나증권은 LS일렉트릭이 전력기기 사업의 성장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30일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LS일렉트릭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1분기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818억원에서 9%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사업부문 가운데 특히 전력기기 부문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전력기기 부문은 1분기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해 기업의 총 영업이익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앞으로도 전력기기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전력기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력기기 제품의 마진 또한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유 연구원은 “북미 전력 시장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LS일렉트릭의 북미 공략이 본격화된다면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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