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늘린다.

삼성전자는 26일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삼성스토어를 전국 약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기능을 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다. 월 1회 주기적으로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지역의 총 5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추가로 110여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신청 혹은 심사 중에 있으며 총 160여개의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