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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레이싱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이탈리아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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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4.18 10:52 ㅣ 수정 : 2024.04.18 10:52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공급해 최고 레이싱 퍼포먼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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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벤투스 [사진=한국타이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유럽 시리즈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1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레이싱 대회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 주관으로 운영되며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참가 팀 전원에게 공급한다.

 

이 제품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모든 레이스 조건에서 최고 접지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레이싱 차량의 하이 퍼포먼스를 완벽 지원하며 이번 유럽 대회에서도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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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3 시즌 유럽대회 개막 현장 [사진=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á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극한의 스피드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의 개막전 경기가 열리는 ‘이몰라 서킷(Imola Circuit)’은 ‘포뮬러 1’이 열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 1급 서킷으로 이탈리아 3대 서킷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총 길이는 4.9km로 19개 코너가 포함됐으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몇 안 되는 주요 국제 서킷 중 하나다.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구성된 주행 환경으로 드라이버에게 까다로운 코스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 벤투스의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극한 질주의 묘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슈퍼카 분야 진출을 목표로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 자원 투입, 실차 테스트 등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차량을 연구용으로 확보해 선제적으로 타이어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신제품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낌없이 투자해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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