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타이어 공급해 성능 뽐내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4.12 10:56 ㅣ 수정 : 2024.04.12 10:56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까다로운 주행 환경서 우수한 퍼포먼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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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13∼14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포뮬러 E 대회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4 미사노 E-PRIX(2024 MISANO E-PRIX)’ 경기에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오피셜 스폰서로 활동한다.

 

1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포뮬러 E 경기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으로 13~14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며 시즌10의 6·7라운드로 연속 진행한다. 

 

경기 장소는 이탈리아 아드리아 해안 바로 옆에 있는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미사노 서킷)’이다. 서킷은 총 길이 3.381km로 변수가 많은 14개 코너 구간이 배치돼 있다. 

 

또한 이 장소는 ‘모토GP(MotoGP)’와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orldSBK)’ 등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대회가 열린 곳이다.

 

이번에는 이곳이 포뮬러 E 개최지가 돼 드라이버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지난 경기에서도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레이싱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길고 빠른 직선 코스와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코너가 혼합된 ‘미사노 서킷’에서도 주행 환경을 극복해 드라이버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현지 모터스포츠 팬에게 톱티어(일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각인시킬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비롯해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하며 전기차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국내 타이어 기업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이어가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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