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만 인기 여행지 '타이중'에 두달간 전세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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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4.03 10:25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대한항공이 대만 중부의 '떠오르는 여행지' 타이중에 주 3회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내달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타이중에 전세기를 운항하며 전세기는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간) 도착한다.

귀국행 항공편은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

타이중은 중부에 자리잡은 도시로 북부 타이페이, 남부 카오슝과 더불어 대만 3대 도시로 꼽힌다. 최근 국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행지로 등장하며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페이' 주 14회, '부산-타이페이' 주7회에 더해 이번 '인천-타이중' 주 3회까지 운항해 대만 노선을 총 주 24회 운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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