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4.02 09:13 ㅣ 수정 : 2024.04.02 09:13
소비자 니즈 반영한 작고, 슬림한 사이즈가 주요 매력 포인트로 작용 주문 폭증으로 화성공장 풀가동… 교체 수요 전년 동월 대비 33% 이상↑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매직의 ‘초소형 직수 정수기’가 출시 한달만에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K매직은 2일 ‘초소형 직수 정수기(모델명: WPU-JAC104S)’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된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혁신상을 거머쥐며 기술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다.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이 제품은 한달 만에 1만5000대를 돌파할 만큼 주문이 기대 이상 폭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매직은 화성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밀려드는 고객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 중이다.
SK매직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의 흥행 요인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 로 크기를 줄인 초소형 사이즈라고 분석했다. 한 뼘 크기도 되지 않을 만큼 작고 슬림해 항상 좁게 느껴지는 주방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출시 이후 신규 소비자는 물론 제품 부피에 부담을 느꼈던 기존 정수기 사용자의 교체 수요가 전년 동월 대비 33%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또 크기는 작지만 냉·온·정수는 물론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갖춰 초소형 크기가 강점인 정수 전용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의 교체 문의도 급격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가치를 반영한 친환경 정수기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SK매직은 초소형 크기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대국민 크기 보상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직수 정수기 시장 1위 자리를 보다 확고히 할 방침이다.
SK매직 관계자는 “화성공장 생산라인을 밤낮으로 풀가동하고 있으며, 고객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