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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역대 S 시리즈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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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2.28 09:20 ㅣ 수정 : 2024.02.28 09:20

'실시간 통역'·'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AI' 기능이 흥행 주도
지난해 출시 제품도 '갤럭시 AI' 업데이트…모바일 AI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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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 만인 2월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다시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은 출시 28일만인 2월 27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섰다.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최단기간 신기록으로 전작인 갤럭시 S23 대비 약 3주나 빠른 속도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은 2순위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갤럭시 S24+의 판매도 전작 대비 올라 갤럭시 S 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했다.

 

이 같은 신기록은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등이 특히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1020 구매고객들은 생성형 AI를 토대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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