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점화된 초전도체 기대감에 신성델타테크 주가 ‘강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초전도체 테마주가 다시 들썩이는 가운데 신성델타테크(065350)가 대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만3800원(16.04%) 상승한 1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인 ‘퀀텀에너지연구소(Quantum Energy Research Centre)’가 초전도체라 주장하는 ‘PCPOSOS’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PCPOSOS는 기존 LK-99(PCPOO)에 황(S)을 추가해 제작한 물질로, LK-99 논문 저자인 김현탁 교수가 오는 3월 4일 미국물리확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만일 초전도체와 관련된 사실이 확실하다면 관련된 연구자들은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초전도체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전자제품 기업으로 가전제품 및 상품, 2차전지 부품, 물류 서비스 부문 사업을 영위한다.
사업영역은 초전도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다만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직접적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성델타테크는 전날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으며, 이날 17만7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