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롯데건설은 16일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에 건립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날 견본주택은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3개 블록(RC1, C1, C9-1BL) △전용면적 84~119㎡ 682실로 이뤄진다.

 

평형별 가구 수는 △84㎡A(24평) 40실(이하 넥스티엘Ⅰ) △84㎡A 54실 △84㎡B 108실 △99㎡A(30평) 72실 △99㎡B 36실 △119㎡A(36평) 36실 △119㎡B 36실 △119㎡C 36실 △119㎡D 36실 △119㎡E 36실 (이하 넥스티엘Ⅱ) △97㎡A(30평) 64실 △119㎡A 64실 △119㎡B 64실 (이하 넥스티엘Ⅲ) 등 총 682실이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는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은 주택소유 여부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금 10%(계약 시 5%)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최대 장점은 교통 편의성이다.

 

단지가 인천에 자리잡고 있지만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개통예정)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에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추가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예정대로 5호선이 들어서면 이른바 '더블 역세권' 호재를 누리는 셈이다. 

 

교통 호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GTX-D 노선이 개통되면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GTX D노선은 김포 장기와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분기점인 부천 대장에서 만나고 가산·강남·삼성·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를 지나 하남 교산~팔당과 강원 원주까지 ‘Y자’ 형태로 각각 이어진다. GTX-D가 개통되면 인천 검단·청라에서 서울 삼성까지 30분내 출퇴근 할 수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2기 GTX라고 할 수 있는 D·E·F 노선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거쳐 준비하면 1단계 사업이 늦어도 2035년에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연령대가 있는 이들과 다르게 젊은 수요층에게 서울로의 진입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그런 면에서 이 단지는 인천에 자리잡고 있지만 예정돼있는 교통 호재들이 현실화되면 그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이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은 롯데건설 '넥스트콤플렉스' 사업에 포함된 단지다.

 

이 사업은 약 55만평 부지에 문화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을 고루 갖춰 차별화된 도시공간과 역세권 중심의 다양한 문화도심 공간을 모두 보여준다.  단지에는 멀티플렉스, 대형서점,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컨벤션, 문화센터, 헬스케어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들어선다.

 

이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이러한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문객 A는 "입주시점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곳으로 변모해 있을 것 아니냐"며 "단지 내 대부분 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보여 생활하기에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전용면적별 공급금액은 △84㎡A 5억4360만~5억6630만원(이하 넥스티엘Ⅰ) △84㎡A 5억3080만~5억5320만 △84㎡B 5억3250만~5억5490만원 △99㎡A 6억3970만~6억8020만 △99㎡B 6억4600만~6억8000만원 △119㎡A 7억5950만~7억9150만원 △119㎡B 7억5810만~7억9000만원 △119㎡C 7억5930만~7억9130만 △119㎡D 7억5050만~7억9000만 △119㎡E 7억5930만~7억9130만원 (이하 넥스티엘Ⅱ) △97㎡A 6억3150만~6억6410만 △119㎡A 7억5510만~7억9400만원 △119㎡B 7억4470만~7억9110만원 (이하 넥스티엘Ⅲ)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관람객 가운데 일부는 아파트와 다른 구조에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문객 B는 "84㎡가 금액대로 보나 실내 사이즈로 보나 보통 아파트의 같은 평형대와 비교하면 안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방문객 C는 "평형대를 보고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금액을 보고 따져보니 그보다 작은 평형대 아파트와 비슷한 금액과 크기여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로 지어진 만큼 같은 크기의 아파트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이 단지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공인중개사 A는 "분양가격은 저렴하다고 할 수 없지만 교통적인 측면에서 좋아질 요소가 많은 단지인만큼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다른 공인중개사 B는 "단지 바로 앞에 역이 신설되고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은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나 젊은 수요자들은 대부분 직장이 서울에 있어 단지의 교통 호재는 매우 큰 장점"이라며 "여기에 롯데건설의 '넥스트콤플렉스' 계획이 반영되는 신도시 구상이 수요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은 이달 20일 접수를 시작해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또한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7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