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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어려운 업황에서도 2023년 4분기 실적 선방” <신한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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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1.31 10:53 ㅣ 수정 : 2024.01.31 10:53

올해 1분기 저점으로 실적 꾸준하게 회복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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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사진=삼성SDI]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전방산업인 전기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배터리기업 삼성SDI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31일 삼성SDI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유지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2023년 4분기 매출 5조6000억원, 영업이익 3118억원을 기록해 지난 2022년 4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36% 하락하는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780억원을 기록해 지난 2022년 4분기 대비 각각 15%, 57% 상승하는 면모를 보였다”고 말했다.

 

삼성SDI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 배터리를 취급하는 중대형 배터리 부문, 전동공구용 배터리를 담당하는 소형 배터리 부문으로 나뉜다.

 

최 연구원은 “모든 배터리 기업이 현재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삼성SDI 중형 배터리 부문은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경쟁업체와 비교해 뛰어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올해 1분기 매출 5조2670억원, 영업이익 2350억원 △2분기 매출 5조5530억원, 영업이익 3770억원 △3분기 매출 6조2290억원, 영업이익 5380억원 △4분기 매출 6조7420억원, 영업이익 59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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