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현대건설은 5일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분양이 지난달 31일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견본주택을 개관한 현대건설은 고(高)금리, 분양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약 2개월 만에 공동주택 851가구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 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됐으며 높은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조성된다. 아파트 851가구와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 대단지로 꾸며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원에 자리잡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으로 침체돼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100% 계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시화MTV 일대 지역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같은 입지를 누릴 수 있는 945실 규모 오피스텔도 추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